차량 모트라인의 160km/h 챌린지 이후 논란
- PaulBasset
- 조회 수 656
- 2022.11.22. 14:55
챌린지 영상
리뷰 영상
ev6로 참여한 김한용기자의 설명
김한용기자의 설명을 요약하자면
- 자신의 ev6 거리가 심각하게 낮게 나온 이유는 차량상태 문제도 있다 (순정타이어가 아니었음)
- 하지만 실제 주행거리와 인증 주행거리가 다르다고 환경부를 욕하는데 사람들이 환경부 인증방식을 잘 모르는것 같다
- 환경부 인증은 제조사가 제출하고 환경부는 2-3년 후 미스터리쇼핑으로 사후검증하는 방식, 여기서 치팅이 발견되면 과징금
(* 추가: 이는 미국의 EPA 인증도 동일합니다)
- 2사이클(고속/시내) 방식과 5사이클(2사이클+최고속+급가감속, 저온도심, 에어컨가동)이 있는데 대부분 인증비용이 많이 들어서 2사이클을 선호한다, 2사이클 인증시 보정값 0.7을 곱해서 인증을 받으면 된다
- 수치가 덜나오는건 상관없지만 더나오면 과징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보수적으로 수치를 잡는다
- 다만 인증방식은 가이드라인만 지키면 되고 규정에 없으면 제조사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 (예를 들어서 회생제동을 써서 주행거리가 더 나오면 써도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제조사가 신기술을 개발할 이유가 없기 때문)
- 테슬라는 추정컨대 5사이클을 다 돌려서 주행거리가 잘나온것 같다, 이를 환경부가 공개하진 않기 떄문에 확실하지 않다
(* 추가: 미국 EPA는 제조사가 2사이클을 돌렸는지 5사이클을 돌렸는지 공시한다고 합니다)
- 내연기관에는 엔진과 기어가 존재해서 고속주행시 연비가 좋아지고 RPM 변동에 연비가 영향을 받지만 전기차는 1단기어이므로 무조건 고속이면 전비가 떨어진다
- 이걸 현재 인증체계가 제대로 반영을 할수 있는가
다만 환경부 인증방식을 실드치고 싶은건
유럽이나 중국같은 곳은 대놓고 뻥연비로 인증을 하고 있고 이게 제조사에게 동기부여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내에서 300키로대 후반으로 인증받는 전기차가 유럽/중국에선 600km대를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수치가 나오니 소비자에게 불리한거죠
현재의 환경부 인증연비는 과거에 뻥연비로 논란이 되어서 대대적으로 개선한게 현재 연비입니다. 이는 미국의 EPA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보수적으로 인증을 하는데 왜 이게 오히려 욕을 먹는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5080952001#c2b
이와 관련해 이미 기사가 나온게 있는데 긴 기사지만 읽어볼만 합니다.
일단 현재 환경부는 현재 인증방식은 제조사도 불만제기를 하지 않으며 국제적 기준으로도 문제 없고 오히려 앞서나갔다는게 환경부 입장입니다.
그냥 하나의 이벤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cd값 좋고 배터리 많은게 무조건 오래가는 테스트 그 무조건이 아니게 된다면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