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092

테슬라가 모델S의 팬텀 드레인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팬텀 드레인은 주행하며 소모되는 것이 아닌, 대기 모드에서도 자연스레 소모되는 배터리를 뜻한다.

테슬라는 상당한 팬텀 드레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이번 모바일 앱 4.35.0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이전에는 테슬라 앱을 단순히 활성화하기만 하면 차량이 수면 모드에서 깨어나 차량과 연결되지 않을 때에도 배터리 소모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가 실제로 앱에 명령을 작동시킬 때만 차량의 배터리 소모가 시작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