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애플워치 가지고 계신 분 중 도와주실 분 있으실까요😢
- Alternative
- 조회 수 176
- 2020.11.08. 21:23
요새 심박동이 좀... 신경쓰입니다.
운동할 때 가슴이 조이듯이 아픈 것도 그렇고 평소에 있을 때에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신경 쓰이네요.
찾아봤는데 협심증/심근경색이 지금 의심되는 게 좀 있습니다. 증상도, 평소 식습관도 좀 그렇고...
그런데 병원 가기가 좀 애매합니다ㅠ 신경쓰인다는 거 하나로 대학병원까지 갈 엄두가 잘 안 나네요...
혹시 부산에 있으신 선생님들 중에서 만나서 애플워치 심전도 측정 한 번만 해주실 분 계실까요?
이게 제가 보기에도 이상한 소리같긴 합니다만...
일단 애플워치 4 이상 살 수 있는 시간이나 형편도 힘들기도 하고
본가에 친형이 사과시계5 가지고 있어서 원래는 그걸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평소에도 그런 것 같으니 덜컥 해서...
문제되는 부분 있으면 글삭제 하겠습니다. 미코 선생님들 좋은 일요일 밤 보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저처럼 기름지게 먹지 말고요....😢
네 심박수랑 심전도랑 확실히 다릅니다.
다만 평소에 해당기능으로 계속 측정해오던 사람이 참고하는거랑 완전 처음인데 딱한번 사용해보고 참고하는거랑 차이가 있는것은 둘다 마찬가지라는것을 이야기하려고 비유한것입니다.
아래분도 말씀하셨지만 헬스케어라는게 무엇을 측정하던 평균값이라는게 있긴하지만 사람마다 편차도 있는것이고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여있어야 정확도도 올라가고 본인에 맞춰서 참고할 수 도 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내가 평소에 웨어러블로 꾸준하게 측정해왔거나 해갈생각이 아니라면 웨어러블에있는 측정기능을 참고하실생각보다는 일단 병원을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에가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 다행인것이고,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큰 문제가 생기기전에 발견하시는것이니 더 다행인것이고말입니다.
파형 분석으로 심방세동을 판단하는 알고리즘이 있어서 한번 측정해도 제대로만 측정하면 한 번에 알 수 있는 거라 생각하신것이 맞으실겁니다.
하지만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듯이
http://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mode=view&ID=1125229
불규칙 심박수 알림 확율이 0.5%
심방세동을 진단할 수 있는 양성예측값(Positive Predictive Values)이 0.71
분석을 대조하면 애플워치의 심방세동 진단 정확도는 71%
계산불규칙 심박수 진단 정확도는 84%
불규칙 심박수 알림 확율은 52%로 매우 낮았지만 진단평가에서 높은 양성예측값이 나왔다
등등의 내용으로 보아
애플워치에서 단한번의 측정으로 제대로된 측정이 보장되지 않는것이죠...
이 정확도를 그나마 메꿀 수 있는게 여러번 측정하는 방법이라 보구요.
1회성 심전도 측정으로는 심혈관 질환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