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다들 직원들 존중하면 좋겠네요
- 흔한고딩
- 조회 수 736
- 2021.02.02. 21:34
오늘 태블릿 액정의 LCD가 갑자기 특정부분의 픽셀이 하얗게 떠서 삼성AS센터를 가니 이번에 신입인것 같은 직원분께서 수리를 해주시더라고요.
다행히도 워런티기간이라 무상으로 수리받고 집으로 가는길에 태블릿을 키는데... 아... 수리가 살짝 잘못되었는지 뷰커버를 열어도 화면이 안켜지는겁니다... (원래 커버를 열면 화면이 켜져야함)
살짝 기분 나쁜상태로 10분만에 다시 센터도착해서 절 담당하셨던 신입직원께 말씀드리니, 너무 죄송하다고하면서 바로 재수리를 해주시더라고요.
근데 그때, 저는 느꼈습니다. 이 직원이 진심으로 멘붕이 왔다는것을요. 아마 신입이고, 삼성전자서비스가(이건 비판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10점을 안받으면 회사의 압박이 있기때문에 더더욱 당황하신것 같더라고요.
그때 그 모습을 보았을때, 저는 화난 감정은 다 사라지고, 그동안 얼마나 못된 손님들을 만났으면 이렇게나 당황하실까라는 생각과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들이 참 힘드시다는걸 알았습니다.
고객을 귀찮게 취급하는 직원은 비판해도 마땅해요. 하지만 친절하고, 만약 실수한 일이 있어도 바로 사과하고, 열심히 고생하시는 기사분들을 무시하지 말고, 존중하는 사회가 당연한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
16
1등 ㄹㅇㅋㅋ
2등 말티즈는참지않아
3등 흑우
쑥부쟁이
best 연말정산
ㄹㅇㅋㅋ
연말정산 님께
글쓴이
best 흔한고딩
연말정산 님께
연말정산
흔한고딩 님께
Alternative
시릴라
파라볼리카
Havokrush
루시우
글쓴이
흔한고딩
루시우 님께
우주안녕
hoya225
2021.02.02. 21:35
2021.02.02. 21:35
2021.02.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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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1:39
2021.02.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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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1:46
2021.02.02. 21:51
2021.02.02. 22:40
2021.02.02. 22:50
2021.02.03. 00:20
2021.02.03.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