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미코인들이 쓰는 의자는??
- a1001
- 조회 수 674
- 2024.08.22. 21:02
현재 그냥 대충쓰고 있는 의자의 바퀴도 삭았고... 다양한 이유로 인해(그냥 바꾸고싶..)
의자를 알아보는데 의자분야는 정말 어렵네요.....
그 유명한 시디즈도 T50은 40정도하고...
허먼밀러는 주변에 쓰는 사람있어서 앉아도보고 물어보기도 하였는데.. 돈지랄하는거라고 하고
페이커의자로 유명한 시크릿랩 타이탄에보에 대한 후기나 이런건 거의 없구...
의자 너무 어렵습니다..... 미코인들은 어떤 의자를 쓰시나요??
저도 체형때문에 긴 시간동안 의자에 수백만원 태우고 이제 천만원에 가까워지는거 같은데 ..ㅠㅠ
허먼밀러 ->돈ㅈㄹ : 동의합니다. 일할때나 자세교정할때 편하게 교정되는 의자는 맞습니다만 집에서 편하게 앉을수 있는 의자와는 거리가 멉니다.
레이싱카 의자형 게이밍의자->ㅆㄹㄱ : 등판이 굽어있어서 등을 기댄체로 사용할수록 어깨가 더욱 굽어진채로 굳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시디즈 t50 : 20~30만원대에서는 항상 무난한 편입니다. 같은디자인의 플라스틱기반 의자들보다 확실히 견고한것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민될때는 항상 실패 안하는 의자인거 같습니다. 그 이미지 때문에 유명해진것도 사실이구요ㅎ 허먼밀러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앉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무용의자의 한계라 그런지 중역용의자나 리클라이너형 의자들에 비해서 편하게 앉을수 있는그런 의자는 아닌거 같습니다.
책상의자 저는 여러곳 돌아다니다가 제닉스에서 사이즈별로 파는 등판 평평하고 좌판 앞뒤로 조절가능한 푹신한 의자 있길래 그거 s사이즈로(저는 하체가 거대한편이라 권장인 L사이즈보다 S사이즈 맞더라구요). 사서 좌판 많이 앞으로 땡겨두고 팔걸이 높이 조절하면서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편하게 앉으려면 팔걸이 높낮이 조절옵션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편했던 의자는 눈에 두고있던 북유럽산 리클라이너가 몇개 있었는데 그중에 한샘에서 리클라이너를 본격적으로 수입시작할때 같이 들어온 리클라이너가 있었어서 한샘 매장 가서 앉아본 리클라이너가 최고였습니다
10년간 회사 생활하면서 모든 회사의 의자가 t50이었던걸 깨닿고 t50 사서 행복하게 사용 중입니다.
회사와 집 의자가 같아 어색하지도 않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