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없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런 얘기도 나오는 거죠. 

또한 스포티파이 사례를 비롯해 애플이 스토어를 독점으로 운영하면서 부리는 횡포도 간간히 나오고요.

단순히 에픽스토어 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공공앱이라는게 공공기관에서 만드는 앱인가요?

네 정부가 하청 줘서 만들어지는 앱이요.

그럴 거였으면 정부24 등의 앱들을 유통하는 자체 스토어를 이미 안드로이드에 만들었을 겁니다

걱정은 기우에요

공공앱도 다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옵니다

오히려 원스토어 갤스토어에 없는게 더흔합니다

그리고 앱퀄리티는 양진영다 공공앱들은 할말이 안나옵니다

사실 일하는 입장에서 애플 플랫폼은 서드파티 생기면 거기 안 올릴 이유도 딱히 없습니다. 수수료 빡세지, 규제도 빡세지(앱 설명 페이지 이미지로 애플 기기 안 쓰면 거부 당할 정도로) 플스보다 앱스가 더 빡세요.

공공앱 전용 스토어 생겨서 거기서 통합 설치 및 업데이트 되는 미래를 상상해버렸습니다 

서드파티 스토어 관련 애플 약관에..

문제생길시 서드파티 스토어에게 책임을 지게 하면 되지 않나요?

뭐 꼭 문제라기보다는 업데이트할때 검수 거치지 않는다던지 그런점 때문에 자체 스토어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ㅋㅋ 부처에서는 앱 배포 빨라지고 편리하다 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네. 저도 지금 앱스토어 빡센거 생각하면 그런 상황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공공앱이 생기고 관련 스토어가 나오더라도, 앱스토어에 올리지 않고 해당 스토어에서만 독점으로 내려받게 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라고 봅니다.

OS 디벨로퍼가 API 버리겠다는데

그 위에서 앱 만드는 애들이 뭐 할 방법이 있어요?

애플이 레거시 남겨놓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가이드라인을 통해 앱들이 arm64로 넘어와야 이후 출시되는 핸드폰의 칩셋에 그걸 맞춰 설계할 수 있는거죠. 최신 폰에 앱이 없으면 누가 삽니까? 개발자들이 OS API 지원에 맞춰 알아서 따라올 주체였다면 안드로이드의 64비트 전환이 이렇게 지지부진하진 않았겠죠.

이런 가이드라인이 서드파티 앱스토어에 적용하는걸 현 사이드로딩 주장하는 분들이 원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아뇨. 애플은 그런 거 신경쓰지 않고 밀어부칩니다. 
맥만 보아도 알 수 있죠.

그렇죠. 앱스토어 규제 빡빡해서 개발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하라는데로 하는 상황인데 그게 또 어느정도 퀄은 보장해주는게 현실이란 말입니다. 앱 설명 페이지에 애플 기기 이미지 안 써도 거부당하는 정도인데ㅋㅋ

반대로 앱스토어 독점을 이용해 횡포를 부리기도 하죠. 스포티파이를 비롯해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사례들 말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가 독점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데에는 자업자득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