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G g5는 왜 망했을까?
- 펄럭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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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01:14
• LG G5는 내구성과 배터리 문제로 인해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만족스러운 스마트폰이었습니다.
• 특히 하이파이 모듈은 자주 부러졌고, 모듈 상태에서 이격이 발생하여 배터리와 폰 사이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심했습니다.
• 또한, VR360은 화질이 나쁘고 눈에 밀착이 안 되었으며, 폰 배터리를 사용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매우 심했습니다.
• 전반적으로 G5는 완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스마트폰이었고, LG는 이후로도 폰 사업에서 실패를 거듭하여 결국 휴대폰 사업을 접게 되었습니다.
https://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596
"전원을 끄지 않고 바로 교체가능한 모듈 광고"
실제품 "모듈을 교체하는 도중 전원 유지 안됨"
https://www.seoul.co.kr/news/economy/IT/2016/04/03/20160403500115
"LG전자는 G5가 금속으로 본체를 감싼 ‘풀 메탈 보디’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홍보해왔다."
실제품 "급기야 한 외국인 IT 블로거가 G5의 플라스틱 사용 의혹을 제기하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제리리그에브리싱’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블로거는 지난1일(현지시간) G5를 분해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아래 영상 참고)에 올렸다."
이 블로거는 레이저커터칼로 LG G5의 뒷면을 긁었더니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왔다고 주장했다.
LG전자에서 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켄 홍 부장은 2일 논란이 된 G5 분해 동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홍 부장은 “G5에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알루미늄에 페인트가 잘 접착되도록 하는 처리제인 프라이머를 입혔다”면서 “G5에 사용된 알루미늄 합금은 특허출원 중인 LM201b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자동차와 항공기에 쓸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머도 플라스틱 아니냐는 한 소비자의 지적에 대해 홍 부장은 “프라이머나 플라스틱이나 어차피 둘다 석유에서 뽑아낸 거니 똑같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면서 “나는 다만 LG전자 쪽의 이야기를 설명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mu.wiki/w/LG%20G5/%EB%85%BC%EB%9E%80%20%EB%B0%8F%20%EB%AC%B8%EC%A0%9C%EC%A0%90
망할만 했죠...
https://namu.wiki/w/LG%20G5/%EB%85%BC%EB%9E%80%20%EB%B0%8F%20%EB%AC%B8%EC%A0%9C%EC%A0%90#s-8.2
프라이머를 도포하는 것은 좋은데 너무 두껍게 도포하는 바람에(...) 정작 금속 소재는 멀쩡하지만 마르고 닳으면 외관 상 크랙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고, 이는 빠르게 사실로 확인되었다. 관련 커뮤니티에 '크랙'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발생했다는 보고를 꽤 자주 찾아볼 수 있다.
2016년 5월 4일, LG전자는 이 문제로 인해 A/S 서비스를 받을 때, 이번에도 역시나 사용자 과실로 처리하라는 공문을 각 서비스센터에 보냈다고 한다.
https://twitter.com/teqhnikacross/status/719880178906767360
프라이머 씌우고 문제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현실은 내구성마저 못챙긴 망테크였죠...
하이파이 모듈도 LG 응원하는 분위기 & 본래 매니아들이란 기믹성과 의외성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나중엔 재고처리로 싸게 팔아재꼈으니 유명해진 거지,
제품 자체로만 보면 사실 준 쓰레기가 맞습니다
일단 본래 용도대로 G5 본체에 결합해서 쓰라는 건 개소리였구요 ㅋㅋ
겨울이면 손난로로 쓸 순 있었겠네요, 유격이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오디오 매니아들 사이에서 기믹&의외성으로 초반에 인기가 있었긴 했는데
제품 자체가 완성품이 아니니 매니아들 사이에서나 유행했던 거죠 ㅋㅋ
휴대하고 다니라는 제품인데 거대한 다이 칩셋을 끼워놔서 아마 모르는 새 화상 입은 사람 깨나 있을 겁니다
발열 대책이란 게 전무한 제품이었죠 ㅋㅋ
발열-통기 시뮬레이션 한 번이라도 했었을까 과연
또 저항 인식되는 범위도 오락가락 하던 거 보면 여러가지 환경에서 테스트도 안 해보고 부랴부랴 개발 했다는 게 여지없이 느껴졌고
PC에선 꽂아서 쓰다간 대체 드라이버가 어디서 열일하는 건지 버벅임 유발하거나 블루스크린까지 띄우는 거의 뭐 허접한 미인증 중국제 수준의 호환성을 보여준
이게 뭐 그래도 국내 기업 LG에서 나온 거고... 당시 삼성 견제하라고 LG 응원하던 분위기가 있어서 그랬지
제품 포지션으로 보면 딱 중국제 차이파이, 그것도 온갖 이슈 다 갖고 있는 미완성 수준의 차이파이 DAC 수준이었습니다
얼마나 부랴부랴 개발했는지 눈에 훤히 보이는 제품이었죠 ㅋㅋ
G5는 ㄹㅇ 망작 중의 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쉴드를 칠 부분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