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 부진, LCD 줄이고 OLED 늘릴까?
- BarryWhite
- 조회 수 148
- 2018.11.28. 15:47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액정표시장치(LCD) 모델인 아이폰XR(텐아르) 생산 규모를 약 20%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들어가는 LCD는 일본 JDI와 한국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JDI가 가장 많은 물량을 담당하는 퍼스트벤더다. 그러나 아이폰XR 감산 영향은 LG디스플레이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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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이폰XR뿐만 아니라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도 판매가 신통치 않다는 것이다. XS와 XS맥스는 프리미엄 모델로 판매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효과로 OLED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회로(IC),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투메탈칩온필름(COF) 등이 국내 기업 제품으로 채워졌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삼성전기, 비에이치 등이 각 부품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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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아이폰XR 모델 판매 부진이 더 심각한 만큼 내년에 애플이 OLED 비중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CD 탑재 신모델 수요가 OLED 모델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OLED 모델 침투율은 올해 40% 안팎에서 내년에는 60%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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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국내 부품사들이 어려워질 전망이지만
OLED 쪽은 오히려 채택율이 높아질 것 같다네요.
XR의 부진이 XS보다 크기 때문에
애플이 OLED모델을 더 늘릴 거라는 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