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텔, 신임 CEO로 로버트 스완 임시 CEO 겸 CFO 결정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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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1. 05:23
인텔이 로버트 스완 임시 CEO 겸 CFO를 자사의 7번째 CEO로 신임했습니다.
이로써 7개월 간 공석이었던 인텔 CEO자리가 드디어 채워졌습니다.
로버트 스완은 2016년 부터 인텔 CFO로 근무했습니다. 그는 전 CEO인 브라이언 크르니자크가 회사 정책을 위반, 사임 후 임시 CEO의 역할 맡았습니다. 당시 로버트 스완은 자신이 신임 CEO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반면 앤디 브라이언트 인텔 회장은 로버트 스완의 이 임시 경력이 CEO 선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앤디 브라이언트는 "(새 CEO)선출 위원회는 인텔의 진화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인 만큼, 그에 걸맞는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내외부 인사의 포괄적 평가를 실시했다"며 "여러 뛰어난 임원을 고려했지만, 밥(로버트 스완 애칭)이 지난 7개월간 임시로 CEO로 했던 탁월한 업무가 이사회를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로버트 스완의 실적과 비즈니스 지식, 성장 전략에 대한 판단, 인텔 내부 동료들로부터의 지지가 신임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해집니다.
인텔이 새 CFO의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토드 언더우드 재무 담당 부사장 겸 기업 기획 및보고 담당 부사장이 임시 CFO를 맡는다고 합니다.
이제 최고경영자를 맞이한 인텔은 10nm 공정 기반 프로세서 공급 문제 등 당면한 과제들을 긴급히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발표 후 인텔 주식은 2.5%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