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페에 QR 없으니 넣어달라도 아니고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349
- 2019.08.22. 18:18
1. 아니요. 다릅니다. 중국은 2017년부터 국가정보법을 시행중인데 중국기업은 이에 빠짐없이 협력해야 합니다. 심지어 외국인과 외국기관도 감시하는 것을 천명했고요. 위챗 등을 통해서 중국 정부가 개인을 감시한다 등지의 발언도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요. 혹시 한국이 그런 법을 시행한다는 근거가 있나요? 카카오 등지에 자국민 및 외국인 감시 목적으로 그런 법을 시행한다는거요.
2. 아니요. 한국이나 중국이나 결제의 불편함을 대체하기 위해 페이가 활성화 된겁니다. 다만 한국은 신용카드 등의 신용도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발달된 상태에서 신용카드를 매개체로 페이류가 작동하는 것이고,중국은 그 방대한 인구의 신용도를 제대로 체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대면을 하는 QR코드를 통해서 개인 간 결제의 신용도를 확보한 겁니다. 그래서 QR이 빠르게 퍼진거고요.
고신용사회에서 단순히 결제의 편리성을 위해 마련된 장치와
저신용사회에서 결제의 편리성과 개인간 거래의 신용도 확보를 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는 그 성격이 같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중국을 과도하게 폄하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1. 도구는 도구 자체가 아무리 나쁜 의도를 포함하지 않다한들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쓰면 충분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장도리는 못을 박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니 위험할 일이 없지만, 그걸 사람을 치는데 쓰면 얘기가 달라지죠. 왜 제가 그런 맥락을 감안하지 않고 비교하는 오류를 저질러야 하죠? 이 정도 차원의 생각은 인간이라면 기본입니다. 기본을 왜 기본이라고 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적으로 되는 문명인의 최소한도 교양이니까요.
2. 이건 소비자에게 책임을 넘기는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으니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비대면 신용카드 결제는 불편할 뿐 예전부터 되고 있었으니까요.
"1. 도구는 도구 자체가 아무리 나쁜 의도를 포함하지 않다한들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쓰면 충분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장도리는 못을 박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니 위험할 일이 없지만, 그걸 사람을 치는데 쓰면 얘기가 달라지죠. 왜 제가 그런 맥락을 감안하지 않고 비교하는 오류를 저질러야 하죠? 이 정도 차원의 생각은 인간이라면 기본입니다. 기본을 왜 기본이라고 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적으로 되는 문명인의 최소한도 교양이니까요."
이 댓글에 대한 답변이니 순서대로 읽으셔야 할겁니다..
삼성 불매운동도 비슷한 맥락이죠. 너무 정치적 커뮤니티들이 싫어서 미코로 오신 분들도 좀 될텐데요.
한국은 금융후진국이고 선진적인 QR결제와 메신저 연동 서비스의 보급화가 안되어있는데다가 신용도가 낮은 사회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