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은 왜 QD-OLED 로 가려는 걸까요?
- 딱보면알아
- 조회 수 1748
- 2019.09.28. 13:44
블루oled에다가 퀀텀닷 컬러필터 씌운 거라던데
얼핏보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 보이네요
1. 삼성이 엘쥐 oled에게 그토록 욕하는 티비 번인이 발생
블루 소자라서 더 쉽게 생김
2. 애매한 시기
이미 oled로 자리잡고 있는 엘쥐에 비해 너무 늦다
또 지금 투자하면 3-4년 뒤에나 빛을 볼건데
그때쯤이면 mled가 슬슬 경쟁력을 갖출 시기
3. 소비자가 qd oled에서 체감하는 가치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그리 획기적이지도 않은 것 같은데
수십조를 투자한다라??
이해가 안 가네요
mled 자리잡을 때까지 lcd티비로 마냥 버틸 수는 없으니
울며겨자먹기로 qd oled 가려는 듯 보이는데....
삼성의 결정이 삼성답지 않게 굉장히 애매한 것 같습니다.
1. 번인 마케팅에 열을 올린 건 삼성전자 VD사업부이고 QD-OLED에 투자하는 건 삼성디스플레이(SDC)입니다.
2. LG가 자리를 잡았다고 하기에는 연산 400만대도 안 되는 작은 시장이고요. 그렇게 따지면 SDC가 혼자 30조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소형 OLED 시장에는 LGD를 비롯해서 다른 패널 메이커들은 얼씬도 하면 안 됩니다. 대형 OLED 시장은 이제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이크로LED는.. 까놓고 말해서 2030년에나 경쟁력이 있을까 말까 합니다.
3. 소비자가 체감하는 OLED TV의 가치는 이미 삼성이 마케팅+브랜드빨로 LCD TV 버티고 있는 걸 제외하면 다른 모든 주요 TV 메이커가 OLED로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진짜 QLED나 mLED는 나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과도기로 충분히 쓸 수 있어요.
소자 자체가 크니 수명도 더 길고, 기존의 WOLED나 OLED보다 화질도 좋죠.
더 자세한 건 여기서 찾아보세요.
단가경쟁이 훨씬 좋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