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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성공]함께크는성장

미니 흔히들 다품종 소량생산이라고 하죠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소량 생산을 통해 재고를 관리하는 거요

스마트폰 사업은 아무래도 다품종 다량생산 같지만요

 

아무튼

 

가격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각자가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걸 많이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대략 그러하죠

 

서로 경쟁은 피터지게 하고 있고

같은 OS 안에서 대체재가 있으니 브랜드 파워가 날고 기어도 한계가 있고

점유율 밀리면 소비자들이 유입될 여지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라인업을 줄이는 자체가 어렵죠

 

그나마 한국은 삼성 본진이고 AS나 소비자 피드백 등등이 상당히 넘사벽 수준이고

엘지는 삽질 퍼레이드를 한 끝에 거의 끝까지 추락한터라 삼성이 원탑이 된

어떻게 보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극히 예외인 시장이지만요

 

아무튼

브랜드로는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이 본진이자

삼성 본진에서 상당히 선방하고 있는 애플과 브랜드로 붙어야 하고

점유율로는 저어기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중국 기업들과 붙어야 하고

 

약간 샌드위치 느낌이쥬

브랜드면에서는 애플이 있어서 삼성이 브랜드 가치를 더 이상 올리기 어렵고

(전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점유율 면에서는 기종 까딱 줄였다가는 보조금으로 밀고 들어오는 중국 정부에 밀릴거고...

 

미게에서 보면 그런 얘기 나옵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라인업을 좀 줄이고

개개의 퀄리티에 집중해야 한다

 

근데 그 브랜드는 삼성이 뭔 짓을 해도 애플 미만 잡입니다

이거 못 바꿔요

그러면 밑에 애들 치고 올라오는 거 막는걸 해야 하는데

그걸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게 점유율 싸움....

 

사용자의 경험이 거기에 머무르게 하는 것도 있지만

애초에 애플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진짜 어마무시해졌어요

배짱장사를 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사게 만드는 그 정도로요

 

삼성도 그걸 알고 있는 겁니다

가격 진입 장벽은 높아지고 이미 그 동네는 꽉 잡는 사람이 있어서

어떻게 더 이상 올리기 힘든 브랜드 가치 상승에 집중하느니

점유율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서 유입 요인을 늘리는게 더 낫다는 걸요

스펙에 미세하게 차별을 두고 가격을 다양하게 해서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춰서 유입 자체를 늘리는게 낫다는 걸요

 

워너비 아이템이나 잇템 이런 거 아니면

웬만하면 가격이 최우선 진입장벽이 되는지라....

 

아무튼

이래저래 주변에 괴물 같은 놈들만 잔뜩 있습니다

 

한 놈은 뭔 아웃소싱 오지게 하는 마당에 딱 3대만 내놓는데 미친듯이 팔아치우지 않나

한 놈은 뒤에 탄약창고를 쌓아놓고 무슨 쇼미더머니 치트키 치는 마냥 계속 보조금을 우겨넣지 않나

 

브랜드는 뭔 짓을 해도 애플에게 막히니

다양하게 기계라도 많이 풀어서 점유율이라도 지키자는 전략인데

이래저래 반작용으로 생기는 디테일이나 퀄리티에서의 부족은 조금 아쉽죠

 

자체OS 없어서 생기는 숙명 비슷한 거라고 보긴 합니다

근데 또 미국기업 아닌 이상 자체OS가 얼마나 성공했을지는 미지수고요

 

개인적으로 삼성은

내수 시장이 부족한 미국 외의 지역에서 하드웨어만으로 성공한 기업의

성공신화이자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잡설 끝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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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존버합니다
1등 존버합니다
2020.03.07. 22:11

 지금 이게 삼성의 최선이라 봐야겠죠

근데 아쉬운건 어쩔수없네요ㅠ

[존버합니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등 헤페바이쎄
2020.03.07. 22:15

개인적으로는 내놓는거에 대한 이견이 없으려면 최소한 출시 후 보장이라도 잘 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SW지원 횟수로 여기 분들이야 많이들 새거 사서 쓰시고, 여러대 쓰시고 주변 일반인들 업데이트에 신경은 쓰냐는 듯 말하시지만 거액을 투자한 대비 거액 투자한 가치를 삼성은 출시한 기기들을 통해 제공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폴드만 보면 알 수 있죠.

 

One UI요 ..? 매우 좋고, 업데이트 한 이후로 SE시절보다 보기 좋고 편해진 것 사실입니다. 그런데 관리는요...? 오히려 버벅이고 있습니다. 미코에 올라왓던 옛 글들 중 삼성 소프트웨어 인력 1/3가량이 빅스비에 박히고 있어서 나머지 2/3으로 감당해야하는데 기기가 몇대죠...? 제각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출시해버리니 기기한 대 출시할 때마다 기본 몇십개의 수정본을 내뱉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A시리즈를 10개로 쪼개도, 20개로 쪼개도 괜찮습니다. 만약 그런데 그렇게 할고라면 기존 기기들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전담관리를 하던가,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내부 인력 파편화를 줄일 수 있도록 하드웨어사양통일과 이로 인한 기반SW 선에서 놀 수 있게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뭐는 미텍. 뭐는 스냅. 뭐는 엑시. 뭐는 스프레드트럼 이런식으로 뿔뿔이 흩어놓을게 아니라 말이죠...

 

애플급을 바라진 않디만 100만원 이상에 팔아치운 값어치는 해줫으면 좋겟어요. 한국엔 특히 삼성밖에 없으니까요... 

[헤페바이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성공]함께크는성장
글쓴이
[성공]함께크는성장 헤페바이쎄 님께
2020.03.07. 22:35

말씀하신 내용들이 전부

미국 외의 내수 시장이 크지 않은 국가에서 하드웨어만 파고들어서 성장한 기업의 한계

라고 보입니다

 

미텍과 스프레드트럼이야 뭐 엑시로 통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스냅은 북미와 중국에서 그거 넣어주쇼 하는 마당에 안 넣을 수 없으니까요

사실 AP 빼고는 파편화가 생길 요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요

끽해봤자 MST 정도?

 

소프트웨어 인력 쪽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솔직히 미국 아니면 답 없다고 봐요

인력 숫자가 작고 그걸 늘려야 한다는 점은 매우 공감하지만

안드로이드 OS를 커스텀하는 레벨에서 관여할 고급레벨의 인재들이

우선적으로 갈 곳은 삼성전자가 아니라 구글 애플 MS 등의 기업이니까요

 

삼성이 대우가 나쁘다 이런 얘기는 아닌데

고급 인력이 살기 좋고 돈 많이 주는 미국에 우선적으로 가는 건 자명하니까요

 

100만원 이상에 팔아치우는 값어치로는 충분히 부족합니다

뭐 소비자가 그런 거 신경 쓸 필요는 없어보이고요

그런데 이런 저런 한계로 삼성에 뭔가 더 기대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대치는 당연한데 삼성이 뭘 더 해낼 수 있을 거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면

진짜 애플로 넘어가는게 답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물품 적게 만들면서 판매량으로 하드웨어 갑질도 가능하고

아웃소싱으로 리스크 줄이면서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하고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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