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올해 s20u 카메라는 타겟을 잘못 잡았네요.
- 감자해커
- 조회 수 1332
- 2020.04.15. 12:09
저분은 영국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엑시버전 일테고.. 그런데도 af가 타사대비 매롱입니다. 원플8 pro af는 아이폰보다 오히려 저장면이서는 더 좋네요.
결국 화웨이 오포 원플러스 샤오미등 3~4월에 나온 폰들이 오히려 시장트랜드와 유저니즈에 적중했습니다. 거기에 레이저af로 빠르고 정확합니다.
삼성 hm1보단 소니 imx689등의 50mp 1.3인치급 센서가 더 효율적이고 af에 유리한 구조..
1. 고화소 고배율줌 정책은 실패.
유튜브랑 해외 커뮤 돌아다녀봤는데 역시 한국의 실사용자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기믹성기능에 용량많이 먹고 어따써야할지 몰겠으며 사용하기 어렵다.
2. 고화소와 8k촬영때문에 물리적 trade off가 너무 심했어요.
가장많이 쓰는 2~3배 줌구간 화질이며 영수증캡쳐도 근접촬영이라 초점이 안잡히죠.
샤오미처럼 매크로렌즈 + 2배줌렌즈 + 고배율렌즈 다 넣을 수는 없어도 매크로 or 2배카메라는 따로 넣어서 불만사항을 조금이라도 줄였어야.
3. 상품 기획쪽에서는 고객의 실 만족도보단 마케팅요소에 더 신경쓰는걸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와야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것도 맞지만,
카메라만큼은 새로운 기능을 쓰게하는 방향이 아닌 조금 보수적으로
기존에 많이 쓰는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 옳지않나 싶네요.
메인 마케팅요소인 100배줌보다 야간모드 촬영방식 개선이 백그라운드 합성을 유저들이 더 좋아하잖아요. 애초에 DSLR 시장조사 해보면 초고배율줌은 많이 안쓰고 괜히 번들렌즈가 18-55mm 화각 근처로 나오는게 아니겠지요.
광학 2~3배줌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4~5배줌까지 구현하고, 매크로렌즈 달고, 차라리 많이 쓰는 초광각렌즈를 더 업글했었더라면..
hm1도 50+50mp에 듀얼픽셀로 들어갔으면 AF이슈도 없었을거고..
유럽쪽에 엑시노스 불만이 너무 올라가서 집토끼들 올해 많이 놓치겠네요. 한국과 달리 유럽은 대체제가 많으니까요.
글쎄요. 지금 스마트폰 시장은 카메라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결국 유저들이 쓰면서 지속적으로 만족해야 다음제품도 구매하고 추천도 하고 리뷰도 좋게 올라가고 선순환이 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의 기본이자 많이쓰는 af안잡히고 근접촬영안되고 고배율은 무쓸모에 2배줌 화질저하가 생각보다 중요치 않으면 스마트폰에서 뭐가 중요한 걸까요.
되던게 심각하게 안된다면 유저의 평가와 만족도는 바닥에 칠수밖에 없어요. 아직 발표된건 한국에서 울트라가 예상외로 더 많이 팔렸다는거 말고 해외자료 나온게 있나요? 기사에는 결국 해외는 노말모델들이 더 잘 팔리기 때문에 비율이 맞춰질 거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저도 제가 틀렸으면 좋겠네요. 카메라 구려도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좋아하고 사주면 좋죠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조합은 대형센서초광각+초대형센서메인+3배광학줌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