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제가 보기에 맥 트랙패드를 윈도가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는
- 콜홍
- 조회 수 330
- 2020.04.30. 23:01
0. 의지가 없어요
1. 터치 입력이기 때문입니다.
맥에서 트랙패드 입력을 클릭, 휠 스크롤 등으로 인식하는게 아니라 아예 터치처럼 인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릭 제스처와 데스크톱 전환 제스처, 커서 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프리시전 드라이버에선 비슷하게 한 것 같은데... 아래가 문제가 되죠.
2. 인식률 - HW
대부분 윈도 노트북은 정전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여타 스마트폰에 비해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서피스도... 좀 더 압력이 필요하더군요.
3. 크기 - HW
윈도계열 제조사들이 터치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마우스를 벌써 뺐는데 컴퓨터를 어떻게 끄지?? 아! 터치패드가 있구나!! 정도의 크기인 것 같아요.
4. 애니메이션 통일
예시를 들면 맥은 다섯 손가락을 오므리면 런치패드를 열고, 오므리다가 말면(그만두면) 런치패드도 열리다가 말아요. 제스처 50%쯤에서 손이 멈추면 애니메이션도 50%쯤에서 멈춥니다.
윈도도 다섯 손가락을 모아서 런치패드를 열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윈도는 오므리다가 말아도 그냥 런치패드가 켜집니다. 프리시전 드라이버 전에는 휠 스크롤 크기 설정에 두 손가락 제스처가 영향을 받았었죠.
윈도의 프리시젼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비슷하게 따라온 느낌은 있습니다. 근데 창 전환, 데스크톱 전환 등의 애니메이션 자체가 중간에 멈추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하더라도 애니메이션 자체가 중간에 멈추면 매우 이상한 모양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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