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앞으로 그림은 아이패드가 아닐 거 같습니다.
- LG붐은온다
- 조회 수 2796
- 2020.07.04. 08:25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org.krita&hl=en_US
아직 베타지만
오픈소스라서 무료이고
PC 버전을 거의 그대로 이식했다고 하더군요.
아이패드 포토샵은 욕 좀 먹고 있던데 ㅋㅋㅋ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애플이 앱 스토어 라이선스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이렇게 하나 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안드로이드로 이식이 될 거 같습니다.
참고로 딱 한 권 뿐이긴 하지만
http://www.yes24.com/Product/Goods/56939979?scode=032&OzSrank=1
국내에도 Krita 관련 서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OS 기기랑 안드 태블릿 기기 두개 다 사용중인데 안드 태블릿이 소프트웨어가 추가 된다고 아이패드랑 게임 해 볼 만하느니 하진 않을 것 같아서요. 안드 태블릿은 그냥 폰 크기 키워놓은 것 그 이상도 아닌 것 같아요. 대부분의 UI나 UX 그냥 폰에서 쓰던거 크기만 키워놓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미려하거나 부드럽게 동작하지도 않구요.
말씀하신 최적의 환경 제공 못하는게 불편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쟁자가 없는 상황도 아니구요.
그리고 파일 관리는.. 저도 요즘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 윈도우 같이 파일 펼쳐놓고 모든 앱에게 파일 접근 권한 주는 방식이 꼭 정답은 아닌 것 같아요.
결국 각자 익숙함에서 오는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왜냐면 제 여자친구를 비롯한 주변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이 파일 관리 방식 때문에 불편하다고 한 적은 없었거든요. 파일 받고 꾹 눌러서 자기가 쓸 앱에 보내면 되니까요. 오히려 파일들 이것저것 나열되어 있는게 복잡해서 불편하다고 하니...
이건 그냥 정답이 있는게 아니고 적응 차이 같습니다. 저도 간단한 작업은 놋북 말고 패드로 하는데 딱히 불편한지도 모르겠구요.
그냥 안드쪽에서 태블릿에 신경을 더 써줬음 싶어요. 지금으로선 그냥 크게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과 불편함은 다른 존재죠
제가 밖에 있어서 글을 짥막하게 쓰고 말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갤럭시 탭은 덱스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뭐 가로 모드에 한정한다는 것은 단점이긴 하지만 일단은 지원은 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죠. 또한 덱스나 윈도우 같은 UX는 문서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 전환도 빠릿하게 할 수 있고요.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이 추세대로 간다면 갤럭시 사용자들은 갤럭시 탭이나 폴더블을 선택할 거고 아이패드는 지금과 같은 위치에 있지는 않을 겁니다.
여러 기기로 그림그리면서 느낀건 그림을 그릴때 고려할만한 게 넉넉한 램용량, 충실한 소프트웨어, 낮은 지연속도, 큰 화면을 뽑을 만한 것 같습니다.
펜을 충전하느냐는 부차적인 문제지만 무춘전이면 더 좋고, 성능도 그리는 크기가 커질수록 좋은게 더 좋구요.
이제껏 아이패드가 좋은 성능, 낮은 지연속도, 충실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그림그리는 태블릿의 대표주자로 우뚝섰지만, 앞으로는 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탭도 성능은 아패보다 못하지만 충분하고, S펜이 다른건 다 좋은데 지연속도만 좀 뒤쳐졌는데 최근 루머를 보면 해결될 수 있고, 화면도 이제는 12인치대로 나오면서 해결되었고, 램이야 언제나 애플보다 넉넉하니까요.
여기에 최근에 안드로이드도 쓸만한 그림툴이 많이 늘었거든요. 이렇게 개발사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아패에 비견될만한 소프트웨어들이 출시될 것이라 봅니다.
무엇보다도 갤탭은 아이패드보다 싸거든요. 아이패드 수요는 사실 정말 프로보다는 프로지망생들이 많은데, 프로들은 이미 컴퓨터에 와콤을 끼고 작업하니까요. 태블릿은 아무래도 간단한 작업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성능도 충분한데 가격도 저렴한 갤탭 수요도 늘겠죠.
믈론 아이패드가 생산성으로 가닥을 잡고 맥과 통합 중에 있어서 맥의 뛰어난 소프트웨어가 유입될 겁니다. 하지만 그게 갤탭의 성장을 막을 수 있냐면 고개가 갸우뚱하게 됩니다. 이미 둘 사이의 소프트웨어 격차는 상당한데 이미 갤럭시탭을 선택하는 사람은 많으니까요. 물론 꽤 오랜 시간동안 1등은 아이패드라고 봅니다.
일반인이 쓰는 태블릿용이면 훨씬 크게 가능성이 있다고보는데
전문가용이면 아예 회의적이에요. 안드 os자체가 컬러,색감이랑은 저 멀리있는 영역이에요. 윈도우 처럼 사무용으로 편하게 할수있는건 다 적용시키는 os라면 ios는 태생이 멀티미디어를 타겟으로 두고 음악,영상,그림에 집중하고 ㅗ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발전시키는거라 바탕의 규모가 달라요. 디스플레이 색 캘리가 달라요. 폰에서는 똑같은 삼성디스플레이인데도 색이 달라요(os차이) 드로잉 소프트웨어도 당연히 차이나지만 그 밑바탕부터... 그림, 사진을 맥에서 이용하는걸 생각하면 또다른 차원이니깐 더 얘기안해도 될듯해요
진짜 탭S6의 효과일까요? 요새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이 많이 늘어나서 좋네요. 근데 애플 스토어의 무슨 조항 때문에 Krita가 못 들어오는 건가요? 오픈소스 앱이면 큰 문제될 건 없어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