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AMD APU에 아쉬운게 있다면
- 오스트리아산캥거루
- 조회 수 479
- 2020.07.17. 22:31
인텔이 일반 i시리즈가 먼저나오고 HEDT가 나중에 나오는 것과 달리
암드는 라이젠이 먼저 나오고 APU가 아주 늦게 나오는게 좀 아쉽네요
라이젠이 인텔 HEDT와 매칭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구조를 보면 기존 내장박고 나오는
APU들과 i시리즈들(요즘은 내장 비활성시키고 F붙여 팔지만 근본적으로 내장이 있죠)과는 분명
다르고 미니쓰레드리퍼라고 봐도 됨직한 3900X나 3950X도 같은 구성으로 묶는거 보면 보급형
HEDT스러운 뭔가가 있죠 ㅎㅎ 마침 칩렛도 쓰레드리퍼와 에픽에도 호환되니...
젠1이 처음 나오던 시점에야 인텔처럼 일반형으로 베타테스트하고 HEDT나 서버용 테크를 탈 수 없기에
먼저 나오고 나중에야 APU로 새로 만드는게 이해는 갔지만 젠2 시점에서는 좀 아쉽긴 합니다
특히 서밋릿지의 단점을 약간 수정해서 나온 레이븐릿지야 늦게 나온 보람(?)이라도 있었지만
피카소는 PBO지원 빼면 사실상 12nm로 나온 레이븐릿지와 다른게 거의 없었죠...
개인적으로 3000번대 APU는 나오지 말고 3000번대 네이밍은 이번에 나올 르누아르에 붙여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레이븐릿지처럼 젠+인 피나클릿지와 비교하긴 좀 아쉬운 것마냥 젠2인 마티스 베타버전스러운
대략 젠1.75 정도로 피카소가 나올 즘에 나왔다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그럼 놋북시장에서도 꽤나 좋았겠죠...
물론 이렇게 못한거야 AMD에서도 모르진 않았을거고 회사 사정이 있을거니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말고도 아쉬워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특히 존재감없는 피카소 APU를 보면 볼수록...
르누아르가 3000번대하고 같이 나왔으면 3000번대 수요를 잠식할 것 같아서 그렇게 안 낸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