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8 -> 노트9 간단한 소감
- MrGom™
- 조회 수 702
- 2020.08.31. 21:40
장점
- 인터넷 탭을 여러 개 열어도 새로고침 되지 않음. S8의 경우 탭 두 개 열고 왔다 갔다만 해도 새로고침 되어 화가 났는데 노트9은 탭 10개에 앱 2개를 열고 왔다 갔다 해도 새로고침 되지 않음.
- 버벅임이 눈에 띄게 없어짐. S8의 경우 초기화를 해도, 다시 껐다 켜도 램 때문인지 버벅이는 게 금방 체감되었는데 노트9의 경우 필요한 앱 설치 뒤에도 아직까지 버벅임이 없고 부드럽기만 함. 감동.
- 스테레오 스피커. 스테레오 지원만으로도 상당히 다른 소리를 들려줌. 유튜브, 넷플릭스, 음악 뭘 듣고 뭘 보든 S8보다 배로 좋게 느껴짐. 집에서는 굳이 이어폰 안 써도 될 듯.
- S펜. 원래도 괜찮은 필기감 보여줬는데 오늘 아침 삼성 노트 앱 업데이트로 정말 눈에 띄게 필기감이 향상되어 놀라고 있는 중. 대충 뭘 적어도 잘 쓴 거 같이 나옴. 미친 듯.
- 멀쩡한 라이브 포커스. S8은 하드웨어 한계 때문에 많이 부족해서 라이브 포커스 안 썼는데 노트9의 경우에는 거진 정확하게 날려줄 곳 날려주는 편. 만족스러워서 자주 쓰게 될 듯.
- 긴 배터리 사용 시간. S8은 최근에 배터리 교체를 했음에도 하루 종일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 노트9의 경우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문제가 없음.
- 상당히 개선된 지문인식. 스쳐도 인식 되는 지문인식이 뭔지 느껴짐. S8은 실패의 경우가 열 번 중 한 번은 있었는데 노트9은 경험해보지 못 함.
- 인텔리전트 스캔. 이건 S8 업데이트 때 안 해준 삼성을 욕해야 할 듯. 잠금화면 해제 시에 얼굴인식, 홍채인식, 지문인식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음. S8은 대체 왜 안 해준 건지?
- 여러 방향 제스처.
단점
- 꽤나 무거운 편. 약 50g 차이인데 절대로 무시하지 못할 수치. 평소에 휴대폰 들고 다니는 편인데 가방에 넣어서 갖고 다닐까 생각 중.
- 애매한 지문인식 센서 위치. 카메라랑 조금 가까이 붙어있어서 지문인식 하려 하면 카메라 부분 꼭 닿게 됨. 배터리 때문인 것 같아서 이해는 하려 하는데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에 조금 아쉬움.
- 빅스비 루틴. 따로 앱 구해서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고 작동도 잘 되는데 따로 구해야한다는 점에서 불만. 갤럭시 스토어에서 정식으로 다운로드만이라도 허락해주었으면 하는 바람.
저도 S8 지문위치가 오히려 더 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