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뉴 인이어 헤드폰 써보신분 계신가요?
- 별빛정원
- 조회 수 643
- 2020.09.18. 01:39
이름이 뉴 인이어 헤드폰이지..
지금은 나온지 오래된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출시당시에 듀얼BA탑재하고 9만5천원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출시해서(지금은 차이파이가 많지만 그땐 듀얼BA면 최소20? 30? 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10만원 후반에서 시작했을거예요) 초기형 모델 나오자마자 바로 질렀었는데요,
애플이 뜬금없이 가성비를 내세운 이어폰이었고
터치2세대에 물려서 썼던 저로써는 꽤나 좋게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1년전? 까지는 집 어딘가에서 굴러다니던걸 본 것 같았는데 지금은 온 집안을 다 뒤져봐도 찾을수가 없네요..
S사이즈 이어팁을 잃어버려서 방치했었는데ㅠㅠ..
지금은 폼팁도 있어서 찾으면 소리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지금도 다시 사서 써볼만 한 이어폰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쓰고있는건 버즈라, 보유중인건 버즈플, 디비누스 오스티아 이렇게 세가지인데 다들 조금씩 아쉬워서 한 3가지정도 유선이어폰을 고민하고 있네요..
메인폰은 이어폰 단자가 없어서 블루투스 수신기에 물릴 예정이며
고민중인건 수월우 스타필드, ame j1ur, 뉴 인이어 헤드폰을
TRN BT20S Pro 2핀으로 사용하거나(이건 뉴 인이어 헤드폰은 일체형이라서 제외)
넥슘 아쿠아 플러스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클립을 옷에 찝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 할 예정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뉴 인이어 헤드폰은 저음 양은 적은편이나 단단하게 잘 잡혀있고, 중음역+보컬은 듣기 편하고 좋았으며, 고음역은 많이 뻗는건 아니지만 밝고 부드럽게 찰랑거렸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이게 맞는지를 모르겠네요..
뉴 인이어 헤드폰을 찾았으면 가격이 저렴하다면 몰딩도 고민해볼 것 같은데 찾기는 힘들 것 같구요..
제가 그리워하는게 BA의 소리인가 싶어서 스타필드, j1ur이 맘에 들지 모르겠어요.. (서울이나 광역시에 살면 청음샵을 찾아가볼텐데 아쉽게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ㅠㅠ)
제가 기대하는건 시원하고 넓게 펼쳐지는 고음에 단단한 저음(양은 적어도 됩니다) 보컬이 잘 들리는 적당한 중음역에 어떤 노래를 들어도 무난하게 소화해 줄 수 있는 올라운더형 이어폰을 찾고있는데..
버즈라이브는.. 곡에 따라서 편차가 꽤 심하더라구요ㅠㅠ...
꽤 잘맞는 곡을 찾아도 뻗지 못하는 고음이 좀 아쉽다거나..
버즈플은 다시 들어보니 역체감이 5G게 오질 않나..
오스티아는 조금 좁은 느낌에 뭔가 아쉽고..
이게 스트리밍 서비스가 문제인가 싶어서 FLAC 스트리밍을 써봐야되나 싶기도 하구요; (멜x 320AAC 쓰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버즈라이브에.. 케이스라던가 이것저것 많이 사서 구입은 다음달로 예정입니다.
.... 오늘 바로 구입할게 아닌데도 고민이 많아지네요..
버즈라이브.. 착용감이... 후... 귀아퍼..
기본 음질은 꽤 좋은 것 같은데 잘 안맞는 곡을 만나면 갑자기 쓰...레... 기가 되어버려서 내 버즈라가 불량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애플인이어가 2010년 초반 애매한 플랫 소리인데 포낙도 그렇고 요즘엔 비슷한 성향이 없죠. 에어팟 프로는 저음이 많아졌고..
최근 들었던 중저가 이어폰 중에 er2se 괜찮았습니다. 아니면 좀 더 기다려서 디렘프로 DL 타갯 가셔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