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one ui가 가야할 방향은 경량화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실바누스
- 조회 수 560
- 2020.09.28. 23:30
결국 기능과 빠릿함은 반비례하는거라고 봅니다
같은 성능일 때 말이죠 그와함께 오류확률도 올라가구요 아이폰이 같은 ap상에서도 더 빠릿한건 안드로이드보다 기능이 더적기 때문이기도 하죠
물론 근본적으로 네이티브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지만...
순정으로 갈 수록 빠릿하고 기능이 추가될 수록 버벅이며 배터리도 더 빨리답니다
one ui는 계속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갔고 세팅이 적게 들이는 방향으로 갔죠 그걸 경량화한다는건 득보다 실이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굳이 할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스냅865와 120주사율로 하드웨어빨로 다 뭉갤 수 있다는건 증명해버렸으니깐요...
아마 소프트웨어를 다 들어엎어서 경량화하는 것보다 하드웨어의 발전이 더 빠를겁니다
당장 내년 스냅875만 달아도 날아다닐텐데요
문제는 보급형이죠 중국과의 보급형 시장이 치열한데 one ui가 너무 무겁다는거죠
one ui는 투트랙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기능을 많이 뺀 보급형에 넣어줄 경량화 one ui와 중급형이상에 넣어줄 완전체 one ui...
삼성은 이걸 생각을 못하는걸까요?
실제로 삼성폰이 a50시리즈부터는 꽤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그 이하에서는 버벅인다고 욕많이 먹죠
전 이게 삼성이 나가야할 방향이라고 봅니다
삼성도 그걸 모를 리는 없을 듯 합니다.
따로 경량화 원유아이 만들고 관리하는 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일겁니다.
당장 같은 소프트웨어 소스라도 기기에 맞추고 기능 빼는 데에도 버그 숱하게 나고 해야될 작업 많은 건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거에다가 소스가 다른 원유아이를 여러 개 만들면 그걸 유지관리하고 넣는 데에 인력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겁니다.
지금도 보급기가 못 팔리는 게 아니고, 이익 잘 안나는 기기에 최적화 잘 하면 오히려 이익이 많이 나는 플레그쉽으로 가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제가 관련인이라도 알고도 안 할듯 합니다.
그렇게 만들 수 있다면 그렇게 만드는게 최선이긴 하겠죠 ㅎㅎ 근데 이미 그렇게 만들 수 있다면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 말은 이미 하드웨어로 기능을 다 씹어먹을 수 있는 수준까지 하드웨어가 발전한 마당에 one ui를 다시 경량화시키는 것은 다 뒤집어 엎는거라 쉽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큰 이득이 있을까 싶다는거죠
결국 철지난 플래그쉽, 보급형용인데...사실 one ui에서 기능을 빼서 경량화시키는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 싶다는거죠 개인적으로 구글이 삼성기능빼서 만드는거 보면 삼성이 그렇게 램많이 먹게 세팅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실제로 One UI Core와 일반 One UI로 구분되죠
다만 그럼에도 3회 사후지원 등을 고려하면 최적화 개선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