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LSI가 은근 신기술 첫시도에서 실수를 좀 하는편이긴합니다.
- 흡혈귀왕
- 조회 수 684
- 2020.10.19. 12:25
AP쪽에선 첫 빅리틀 도입했던 엑시노스5410에서 삽질을 했고
첫 고성능 커스텀 코어인 Exynos-M3 때 삽질하고 이 삽질은 무려 M4, M5까정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카메라 센서쪽도 은근 실수를 좀 하더군요...
S.LSI가 과거 S5및 노트4에 달렸던
16MP 1.12um 1/2.6" 2P2 PDAF 센서 대체하려고
1.0um으로 미세화한 16MP 1.0um 1/3" 3P3 PDAF 센서 냈는데
이게 당시 업계 최초 16MP 1.0um로 광고했습니다...
문제는
이거 미세화 과정에서 실수를 좀해서 의도대로라면 2P2 대비 화질이 좋아아야하는데
2P2 대비 화질이 더 구려져버렸다죠...
원래 S6시리즈랑 노트5에 3P3센서 달아서 카툭튀 없앨 예정이었는데 3P3가 품질이 개떡같이 나와서
결국 기존 S5랑 노트4에 달렸던 2P2 센서 재탕했습니다.
재탕할 정도면 도저히 튜닝 수준으론 플래그십 탑재하는게 불가능할 정도였다는것이죠....
기존 S6시리즈랑 노트5용으로 대량으로 뽑아놓았던 3P3는 결국
A8을 포함해서 정말 다양한 하위라인에 탑재되게됩니다.
그리고
3P3 후속 센서인 3P9부터는 품질 이슈가 완전 해결되었구요....
HM1도 비슷하게 노나셀 첫도입하면서
뭔가 실수를 했을듯하네요...
S20U랑 노트20U는 HM1 대체할수있는 센서가 없어서 어쩔수없었을 것이고(HMX는 쓸수없던 상황)
소프트웨어 튜닝과 3D ToF나 레이저AF로 추가 보강하여 문제를 완화할수있을것이라
내부 판단하에 쓰였을것이구요....
반대로 말하면 3D ToF 안달렸으면 S20U는 정말 망했을겁니다 ㅡㅡㅋㅋ
아무튼
이렇게 S.LSI가 은근 첫시도에서 좀 실수를 자주 저지르는듯하네요....
은근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