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은 소비자가 포기하게 만들죠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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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00:36
브랜드 파워건 디자인이건 뭐건
소비자가 알아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진짜 그건 감성이라는 단어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어요
뭐라고 딱 정의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닙니다
그나마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중에 가까운 단어가 감성인데
이 감성이라는 게 명확한 실체가 없다보니 다른 제조사들이 따라하고 싶어도 못 하는거고요
명품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거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명품의 그것과는 다른 영역이라고 봅니다
명품은 경쟁사 대비 포기한다거나 하는 개념이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애플 디바이스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이게 정의가 될 수 있으면 타 제조사도 노력해봄직한데
정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서 전 어렵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이란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
소프트웨어 업계로 봐도 하드웨어 업계로 봐도
플랫폼 업계로 봐도 독특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다른 기업들이 저 특정 영역에 걸친듯 안 걸친 듯한
저 포지션을 저걸 따라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 포기하면 그냥 되니깐요...
안드는 사진 관리가 장점이긴 한데, 앱들이 임시파일을 외장메모리(내장SD공간)에 만들질 않나
에어드롭도 딱히 활성화 할 필요 없이 연락처에게 공개해두면 어떻게인지 정말로 연락처끼리 파일 공유도 되구요. 블루투스로 찾아서 와이파이로 전송하는데, 연결 과정이 3초 안에 끝납니다.
저 두가지만 해도 안드로이드는 구현 못합니다.
파일 관리에 대해서 안드로이드도 Scoped Storage로 대응하려 하지만, 파이 때부터 들어갈거란 루머가 돌면서도 이제야 데모 느낌으로 들어갔죠.
에어드롭 비슷한 기능.... 3초 안에 가능한가요?
제가 보기엔 서로 관심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애플이 명품처럼 된것도 동의하는 바이고, 감성으로 커버치는 부분도 많긴 합니다만,
기덕 입장에서도 안드계열은 따라올 수 없는 킬러 기능이 많아요.
흔히 기계 하면 숫자로 매길수있는것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런식으로는 설득해서 지갑열게할수있는 소비자파이의 한계는 너무 명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