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12 미니의 부진은 2가지를 증명한 셈이군요.
- Aimer
- 조회 수 1900
- 2020.12.14. 00:39
1. '작은폰'에 대한 수요는 일부 여론에 의해 굉장히 과장되었다.
2. 아이폰SE가 잘 팔린것은 '작은폰'이라서가 아니라 '저렴한 아이폰'이었기 때문이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가진 애플조차 성패를 장담하지 못하는 시장에 삼성이 뛰어들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
게다가 이미 S10e로 시장 수요에 대한 파악은 끝냈을테고요.
작은폰에 대한 수요가 부풀려졌다는 의견에 공감하지만, 약간 생각이 다른게 작은폰 수요자는 비교적 스마트폰으로 많은 걸 하지 않는 수요층이기에 교체시기가 짧진 않을것으로 예상되고 그 수요층이 se2세대로 어느정도 빠졌다면 출시시기가 얼마 차이 안나는 미니가 잘 팔릴 가능성은 낮은듯해요. 작은폰을 선호하는 수요층 안에서
그리고 s10e와 그 이후에 느꼈지만 왜 작은 모델엔 해상도나 지문인식 노트시리즈엔 글라스틱같이 왜 차별을 두는지 이해가 .. 그나마 s20는 플러스와 비슷하고 울트라와 차이가 있다지만(s20시리즈는 초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스피커 디자인 모두 망한 편이라 생각하지만) s10 노트10 노트20까지 전부 차별한게 좀 마음에 안들어요. 내놓을땐 좀 똑같이 내놓지
1. S10e의 해상도가 상위모델 보다 낮다고 해서 해당 모델을 구매하지 않고 대화면 상위모델을 구매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작은 스마트폰이라는 폼팩터가 이용자들에게 결정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S10e의 사이드 지문인식은 초음파 센서의 성능 이슈로 인해 오히려 재평가된 요소일텐데요.
2. 아이폰 12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5"대 플래그십 모델은 아이폰 12 mini가 유일해졌습니다. 5.8"였던 11 Pro도 12 Pro가 되면서 6.1"로 커지게 되었죠. 그로 인해 아이폰 12 라인업에서 5"대 스마트폰에 대한 선택지는 12 mini가 유일했음에도 판매량이 유의미하게 낮게 나왔다는 것은 이미 시장의 흐름 자체가 대화면 스마트폰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죠.
1. 처음에 얘기했듯이 작은폰에 대한 수요층이 부풀려졌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작은 스마트폰이라는 폼팩터가 결정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건 지문인식, 해상도, 엣지와 같은 변수, 조건이 없을때 작은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았을때 결정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하는게 개인적으론 타당하다고 봅니다. 기왕이면 좋은걸 구매하자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서요. 사이드 지문인식이 재평가된 요소라 해도 온스크린 지문인식이라 사람들의 좋은 호응(펀치홀 디스플레이와 더불어)과 판매가 된게 적절하기도 하구요. 재평가된건 나중일이고 판매량에 대한 얘길 하고 있는 중이라서요.
2. 12시리즈의 출시와 se2세대 출시가 7개월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se2세대가 보조금이든 무엇이든 작은폰 수요층을 흡수했다면 12mini에 대한 판매가 적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 부분도 개인의 해석이니 다르게 해석하실 수 있다고 봐요. 10년에 걸쳐서 화면이 커지는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였다!엔 완전 공감하고, 이번 12mini가 그러한 이유로 판매량이 떨어졌다고 보기엔 다른 요인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사이드 지문인식 재평가는 생각외로 빨리 되었을텐데요. 초음파 지문인식은 출시초기부터 성능쪽에서 이슈가 많았고, 그에 비해 사이드 지문인식은 정확하단 평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이폰12 mini는 플래그십 모델이고 SE2는 보급형 모델입니다. SE2가 작은폰이라 플래그십인 12mini의 수요를 잠식했다는건
그러나 작은 스마트폰이라는 폼팩터가 결정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건 지문인식, 해상도, 엣지와 같은 변수, 조건이 없을때 작은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았을때 결정적인 구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하는게 개인적으론 타당하다고 봅니다.
라는 선생님의 주장과도 상충된다고 봅니다만.
다르다는 걸 아실거 같아요. 작은 아이폰 수요층이 SE2세대를 많이 선택한 이유가 그 근거가 될 듯한데..
'작은 아이폰' 소비층들은 스펙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작은 갤럭시폰' 소비층들과는 달리
아이폰 중에 '작은'게 필요할 뿐이죠. 그리고 se2세대와 12mini가 s10e 시리즈처럼 같은 날짜에 출시된게
아니잖아요. 상황이 살짝 다르죠.
재평가가 빠르게 되었다는게 판매량과 연관이 있다고 보시나요? 미코와 같은 it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아닌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사이드지문인식이 재평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작은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기에
구매를 안하진 않았을듯 싶어요. 작은폰에 대한 수요도 적었겠지만 나머지 s10 s10+ s10 5g까지의 제품에
스크린 안에 있는 지문인식이 더 어필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출시 시기의 제품을 살때 제품의 매력을
본다는 상황에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21409301731921
국내에선 공시지원금 몰빵으로 판매 2위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기는 국내유저들이 많은데,
북미 기준이라면 북미 기준이라는 이야기를 하시거나
어디에 근거한것인지 기본으로 달고 이야기를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으면서 배터리오래가는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