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킹반인과 기덕의 차이와 체감
- 전문가
- 조회 수 1124
- 2020.12.28. 00:10
기덕 커뮤니티에 킹반인드립이 나오는건
아무래도 기덕이 인식하는 것과 기덕의 시선이
대중적인거랑 큰 괴리가 있다는걸 어느정도 고려하는거겠죠
하여튼
실질적으로 그럼
일반인과 기덕은 체감하는게 얼마나 다른가?
에 대해 나름 정리해봅니다
1. 사람의 감각은 매우 민감하다
사람은 절대적인 감각은 둔하지만
상대적인감각은 꽤나 민감합니다.
그래서 하나를 주고 맞추는거보다는
두개가 다른걸 구분하는건 굉장히 잘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일반인에게
120hz vs 60hz
qhd vs fhd
디스플레이색감
사진색감
스피커음질
같은걸 비교시켜주면
대부분 구분이 간다고 할겁니다.
한 예로 제 친구중 한명은 5.1인치와 5.5인치 qhd도
5.1인치가 ppi가 높아서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리프레시같은건 일반인이 잘 못느낄거라봅니다
아마 리프레시가 되도 화면이 빨리 뜨면 로딩이 빠르다. 아직 폰성능이 좋다.고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기덕은 감각이 좋아서가 아니라 앱이 다시켜지는거 자체가 싫은거니까요.
그런데
구분이 되는데.. 그게 뭐?
이러면 또 그만입니다.
당장 저도 120hz부드러운건 느끼지만
그게 뭐? 싶어서 매리트로 못느낍니다.
2. 일반인은 기능학습을 하지 않는다
기덕은 기능이 있나 찾아 챙겨서 그걸 활용할수있는 환경조성, 심지어 생활양식까지 변경해봅니다.
그러나 일반인은 그렇지 않고, 알려주면 인지하지만 생활에 적용하기 귀찮거나 손이 안가거나 그냥 싫으면 안씁니다.
그러나 pc덱스, 무선충전, s펜,엣지패널,삼성페이 등등 과 같이 개인별로 한두개정도는 꽂혀서 씁니다.
...쓰다보니 안드,갤럭시위주네요
3. 일반인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일반인이 본인 폰의 디스플레이 화질이 나쁜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냥 씁니다.
똑같은걸 찍었는데 본인 사진만 영 안나옵니다.
그러나 그러려니 합니다.
폰이 느려졌습니다.
일단은 그냥 저냥 씁니다.
기덕은 총체적인 사용경험과 체감이 안되는 부분까지도 신경을 쓰지만
일반인은 특별히 거슬리는 부분 말고는
문제가 있다는걸 알아도 그냥 씁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초기2,3년간 안드로이드폰의 카메라성능이 워낙 구렸던 탓인지
아이폰사진이 정말 좋았던탓인지
사진만큼은 아이폰이 잘나온다 생각하고
다음엔 아이폰을 사겠단 결심을 하고 그렇게 합니다.
그 인식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네요.
ex) 외장메모리의경우
외장쓰던 기덕: 외장 필순데 s21 미지원이면 안삽니다. 퇴보네요. 원가절감 너무심해요. 플래그쉽맞음?
외장 안쓰던기덕: 있음 나름 유용한데 아쉽네요.
외장쓰던 일반인: 아 외장안들어가? 못쓰겠네. 1주일뒤 잊어버림.
외장 안쓰던 일반인: 외장메모리가 뭐야?
3번은 정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