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패드 8년차 사용자의 탭S7+ 7일 사용기
- 후루꾸루
- 조회 수 1092
- 2021.02.06. 22:29
스마트폰은 갤럭시, 태블릿은 아이패드만 쓴지 9년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2012년 첫 스마트폰 갤럭시S2, 2013년 아이패드3(토사구패드)로 시작했으니까요.
토사구패드->에어2->에어3->프로3로 기변해왔습니다.
재작년 탭S6 때 처음으로 갤럭시탭으로의 외도를 했다가... 처참하게 실패하고 다시 아이패드로 돌아갔었는데요.
이번 탭S7+는 현재까지는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사실 탭S6 때의 기능이 잘 기억이 안나서 탭S7+때 기능이 새로 생긴건지... 제 지능이 발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몇가지 불만사항이 개선되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다른기기에서 전화/문자하기
원래부터 있던 기능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저는 주로 태블릿을 집에서 거치형으로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회사에 가있는동안, 이 기능 때문에 집에 있는 태블릿에서도 전화, 문자가 오는 것이 불편했었는데,
빅스비 루틴으로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집근처에 들어오면 다른기기에서 전화/문자하기가 켜지고, 집근처를 떠나면 꺼지고. 아주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2. DEX를 사용하지 않아도 멀티창을 띄우는게 편리해짐
탭S6 때는 DEX를 사용하지 않으면 멀티창을 띄우는게 좀 멍청했던 것 같은데(정확하지 않습니다.)
탭S7+는 DEX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반 윈도우처럼 멀티를 사용 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다만, 인스타는 멀티를 띄우면 가로고정을 해놔도 세로로 돌아가버려서 이 점이 좀 불편하네요.
(웬만해선 돌려드림을 적용해도 인스타는 웬만함의 범주를 벗어나는지 자꾸 세로로 도네요.)
3. 제스처
탭S6 출시시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서(파이 출시로 기억합니다.) 여러방향 제스처 기능이 없었어서
아이패드에서 넘어온 저로써는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S7+는 지원해서 거부감없이 사용중입니다. 폰에서도 여러방향 제스처를 불편함없이 사용 중이구요.
4. 카톡지원
사실 카톡은 서브 태블릿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니5에 로그인시켜두어서 탭S7+으로는 사용하진 않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OS가 다르면 다른기기로 쳐줘야 하는것이 아닌지...
이정도면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혹시 모를 불안감에 아이패드 프로3를 팔지는 않고 있습니다.
조금 더 사용해보고 최종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썬 탭S7+으로 갈 것 같네요.
아이패드에 비해 어떤 점이 만족스러우셨나요? 폰이 갤럭시라서 서로 파일 전송하기 편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