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쯤 되면 MC 사업부 보다는 엘지 자체의 규모가 새삼스러워질 지경이네요.
- Havokrush
- 조회 수 609
- 2021.03.22. 10: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596039
부채만 7.6조 원... M&A도 어지간해서는 이렇게 무지막지한 돈은 안 들어갑니다.
삼성이 하만 인수할 때 들어갔던 돈이 80억 달러인데, 이게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사례로써는 역대급 규모라고 하죠.
이걸 한화로 환산하면 9조 원...
만약 다른 곳에서 MC 사업부 통째로 먹는다고 하면 빚만 해도 삼성이 하만 먹는 것만큼 리스크를 감수하고 먹어야 한다는 의미가 되는 건데, 빚 말고도 다른 요소들까지 기업 가치에 산정해서 생각해 보면... 먹어서 탈 안 나는 곳이 적을 겁니다.
이런 빚더미가 될 때까지 10년 동안 껴 안고 살았다는 거 자체가 엘지가 그룹 전체로 보면 저 정도 덩치는 되니까 버틴 게 아닐까 싶을 정도죠.
댓글
거대 게임사 빅딜이라는 MS - 베데스다 인수도 8조원이었던걸 보면
대단하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