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저…유키코 씨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 소나기
- 조회 수 1512
- 2021.06.12. 15:34
제 TV에 연결 시도를 두번이나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본인 집의 TV라고 착각해서 연결시도하는건 알겠지만, 두번이나 영화의 흐름이 끊기는건 못참죠옷?!?!
집 TV로 영화보다가 깜짝놀랐네요 ㅋㅋㅋㅋㅋㅋ
댓글이 많이 달렸군요. 제 생각을 좀 써보겠습니다.
블루투스를 연결하느니 하며 망가 대사로 드립치신 것을 가지고 성희롱이라 한 건 아닙니다. 저도 무생물에 인권이 있다는둥 2D 캐릭터에도 인권이 있다는 둥의 주장을 싫어하기 때문에 저건 별 생각 없습니다.
다만 유키코라는(아마 실명의 가능성이 높은)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치는 드립이 좀 수위높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댓글을 쓴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성희롱이라는 단어는 좀 센 것 같네요.
위에 어떤 분이 "유키코라는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데 오히려 당신이 편견을 가진 게 아니냐?"라고 하셨는데, 이미 댓글들 중에 귀신도 여자라면 못참는다든가 그 바로 아래 혀 낼름 고양이 이모티콘을 올린다든가 고백을 어쩌구 하시면서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하고 말씀들을 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제가 예민하다고 여겨지지만, 만약 유키코가 아니라 민지나 가영 같은 친숙한 이름이었다면 까탈스러운 제가 댓글들을 보고 느꼈던 생각이 조금은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괜한 댓글로 심기를 거슬리게 한 것 같네요.
귀신이라도 여자라면 못참는다는게 어떻게 성적으로 연관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제가 그 귀신을 상대로 야스를 한다고 했습니까....?
심지어 제가 그 귀신이 유키코 씨를 지칭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유키코씨는 실명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tv에 연결되려고 한 스마트폰 이름이 유키코의 핸드폰 이었으니까요. 저 역시 여성분이라고 추측한거지 여성이라고 단정지은적도 없습니다.
이정도 수위의 농담은 어느나라에서나 남녀 상관없이 하는 농담입니다. 이걸 가지고 성희롱이 성립되려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거나 그 상대방을 대상으로 희롱을 했어야 성립이되죠.
그렇게 따지면 여성분들이 몸 좋은 남자를 보고 만지고 싶다, 넓은 가슴에 안기고 싶다도 성희롱으로 논란이 크게 되야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죠. 모두 농담 혹은 몸 좋은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이니까요.
성은 감출수록 더 음지화 될거고 그렇다고 선을 넘어서도 안됩니다.
직장생활은 한국이 더 나은점이 많을정도로 좀 별로긴 합니다. 딱딱 정해진대로 움직여야되니까요. 더구나 일본어 자체도 비즈니스어가 있을정도로 상당히 딱딱하고 일본인도 따로 배울정도로 어렵습니다..ㅠㅠ
생활 자체만 봤을때는 생각보다 살기 좋습니다.
오사카의 경우에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재미있습니다. 거기에 오사카 전철이나 지하철은 도쿄에 비해 알아보기도 쉽구요. 물가도 생각보다 저렴합니다.(식재료 값이라던지, 외식의 경우에요) 다만, 집값이 비싸죠. 구매한다면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월세의 경우에는 한국보다 비쌉니다 ㅠㅠ
내가 왜 니 아빠니
설마 너 '유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