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1 아패프로 1달 사용ㄱ..ㅣ?
- 아누라
- 조회 수 964
- 2021.07.27. 21:45
사용기라고 할만한 거창한 내용은 아닙니다
1. 영상머신으로는 정말 태블릿 최강
밝기 미쳤습니다 hdr ㅗㅜㅑ..
색감 역시 애플입니다
화면 크기 포터블 기기에서 이정도가 최대 사이즈인느낌?
미니LED 샘각외로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2. e북용으로는 좀 과하다
일단 화면크기가 너무 큽니다. 11인치 정도가 제일 e북 보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좀 빨리 읽는 편이라 한시간에 200~250페이지 정도 보는 편인데 화면이 크니까 눈알을 굴려야 하는 면적이 좀 넓어서 불편하네요.
3. 게임용으로는 좀 애매
역시 큽니다.. 손으로는 힘들고 패드 연결해서 하면 누워서 하기엔 참 좋긴한데 직업상 컴퓨터가 상시 옆에 있는 입장에서 포터블 디바이스로 겜 하는거는 딱히 메리트가 없네요.
그나마 요즘 오토게임 하나 돌리고 있어서 컴퓨터 성능 영향없이 오토 돌릴 수 있어서 그거는 편한거 같습니다.
LCD라서 번인 걱정없는것도 오토겜 돌리는 입장에서 너무 죠습니다
4. 사진 편집용으로는 정말 강추
라이트룸이 cc버전이라 클래식보다는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하는것들 대부분을 지원하는지라 편합니다.
일단 sd카드에서 바로 읽어들여서 raw파일 바로 불러와서 가볍게 보정하고 내보내기까지 정말 빠르고 쾌적합니다.
안그래도 a7r4를 사용하고 있어서 사양을 정말많이 먹는 편인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5950x랑 비교해서 꿇릴거 없는 내보내기 속도 나옵니다.
5. 드로잉용은 애플펜슬 사보고..
일단 제 사용용도 내에서는 애플펜슬까진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ESR꺼 짭플펜슬 사서 써보고 있긴한데 역시 필압이 안되니 한계가 분명합니다.
게다가 충전도 따로 해야하고 따로 켜줘야 하는 점 때문에 슬슬 안쓰기 시작하네요.
애플펜슬 요즘 기웃거리고 있는데 조만간 구매 해버릴거 같습니다.. ㅂㄷㅂㄷ
결과적으로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영상게임사진편집 머신으로 사용중입니다.
m1의 제 성능 활용하면서 쓰는거라고는 게임이랑 사진편집밖에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원래 성능이란건 부족할때나 문제지 넘치는건 전혀 문제가 아니니까요.
다만 하나 불만인건 왜 USB-A타입 충전으로는 5w충전만 되는것입니까 Apple?
USB-PD 충전기가 있긴한데 c타입이 하나뿐이라 2포트짜리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ㅜ..
지르라는 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