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엑스페리아 1 iii VCX 결과 나왔습니다
- 선라이즈
- 조회 수 577
- 2021.09.12. 21:12
별 개수(3개)는 의미가 없고 샘플샷을 봅시다
전반적으로 소니 모바일 카메라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처리가 NR제외 거의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아 단점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차기작은 HW 깡스펙으로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1 이후로 중앙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사진이 흐려져서 그 부분이 참 아쉽습니다.
타사 모바일 사진만 보다보면 샤픈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진이 많아 무감각해지는데, 소니는 예상되는 악평을 각오하고 소신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완전 상극인 두 회사.
저는 자연스러운 소니에 손을 듭니다. 1인치도 안 되는 센서에서 저 만큼 뽑아내려면 상당한 후처리가 필요하니까요.
전작 대비 힘을 많이 뺐습니다. HW가 동일하니 전략을 바꾼 것 같군요
차이가 굉장합니다. 이번에는 모바일스러운 세팅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듯 합니다.
해당 사진만 캡처해서 비아냥 거릴수도 있을 정도의 차이인데, 사실 우측처럼 나올 경우 사진이 전반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실제 사진들이 궁금해지는 비교샷입니다.
자갈 색감의 자연스러움은 iii가 더 좋아보입니다.
누군가는 이것도 사진이냐 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디테일이 무너져서 아쉽긴 한데 소니xZEISS가 알아서 했겠거니 하고 모바일의 한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대부분은 구형 사진을 더 좋아하지 않을지..
주변부 개선이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중앙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네요.
iii는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나옵니다.
ii까지는 모바일스럽게 튜닝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있게 밀어부치는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인공적인 아티팩트도 거의 없고 상당히 좋습니다.
사진에 날카로움이 없어요. 그 픽셀도 날카로운데..
XZ2, XZ3에서 알파 마운트 카메라의 후처리를 거의 그대로 이식받았다면, 1 iii부터는 모바일만의 독자적인 후처리 방식을 연구하는 것 같습니다.
픽셀 5와의 비교입니다. 소니가 넉넉하면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보여줍니다.
bright
mid
low
크롭안한 사진을 봤으면 좋겠네요 ㅇㅅㅇ 그나저나 저도 그 샤픈 떡칠이 싫은사람중 하나입니다ㅣ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