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수월우 카토(KATO) 개봉 및 간단 후기
- Niflheimr
- 조회 수 2043
- 2022.01.18. 22:38
이름의 원본이 되는 모 캐릭터의 복장과 화풍을 오마주한 일러스트의 수월우식 패키징.
KXXS의 후속작임을 알려주는 문구. 하지만 제가 써본 건 그 아랫 등급인 스타필드...
포토카드 겸 엽서(...)
폽팁과 자체개발 신형 실리콘팁이 각각 3가지 사이즈.
저는 실리콘팁 큰 놈이 제일 잘 맞더군요. 폼팁은 뭔가 소리가 답답해지는 느낌이라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가죽 케이스가 있는데 파우치도 주네요...?
교체 가능한 황동 노즐(기본 장착은 스테인리스)
꽤 잘 만든 가죽 케이스.
기본 케이블 커넥터와 Y 분기점에 비닐을 붙여놨더군요. 재질을 보니 당연해 보이긴 합니다만...
스타필드 기케와 비교하면 훨씬 두툼하고 마감도 훌륭합니다. 다만 두꺼워짐과 동시에 무게도 늘어서인지 착용하면 유닛이 아래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좀...
유닛 디자인은 KXXS와 비슷하지만 약간의 디테일이 달라졌습니다. 참고로 이건 실버 모델이고 무광인 매트도 있어요.
매트가 인기가 더 많은지 배송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써보니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그냥 보기엔 유광에 번쩍번쩍한 실버가 훨씬 이쁜데 관리하기엔 무광이 편할 듯...
소리는 스타필드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더 선명하고(특히 보컬이) 풍성한 느낌이고
여성 보컬에 최적화되었다는 후기가 많은데 직접 들어보니 맞는 말 같네요. 특히 YOASOBI 곡과의 궁합은 최상입니다.
치찰음도 거의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리라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스테인리스 노즐 기준이고 황동 노즐은 아직 안 들어 봤는데... 스테인리스 소리도 이미 충분히 좋아서 황동은 나중에 심심할때 한번 교체해서 들어볼까 합니다.
가격은 저는 공구로 22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만(아직 진행중) 정가 27만원 기준으로도 이 정도면 충분히 돈 값은 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