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13 프로맥스와 갤 22 울트라 간단 비교 txt
- 1200DM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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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13:25
카메라
22 울트라는 eis off
애플의 ProRaw와 비교되는 ExpertRaw의 경우 애플의 ProRaw에 비해서 관용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물도 ProRaw 부분이 좀 더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ExpertRaw의 모든 화각 강제 고정은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내가 원하는 노출 시간도 설정할 수 있는점이 가장 강점이었습니다.
일반 카메라의 프로모드와 ExpertRaw의 같은 노출 30초 결과물을 보면 장노출로 인한 핫픽셀? 이 보이는걸 제외하고는 선명도나 기타 부분은 일반 카메라의 프로모드가 더 좋아보였습니다. 생각보다 ExpertRaw의 30초 결과물은 야간모드 30초 결과물과 별 다를바가 없었습니다(라이트룸 자동 모드 보정 기준)... 물론 보정의 폭은 넓겠지만요.
동영상의 경우 여전히 광각 기준 아이폰의 압승입니다... 다만 3배줌은 22울트라가 더 좋았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도 자동 fps 설정이 있는데 이 기능을 켜면 테스트 장소 기준 디테일은 날아가지만 윤곽은 뚜렸했습니다.
하지만 22울트라는 같은 자동 fps켜고 같은 곳을 촬영한 결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거나, 아주 흐릿하게 윤곽만 보였습니다. 제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이 부분에서는 실망을 하였습니다.. ㅠㅠ
카메라 구동 속도는 아이폰13 프로맥스(실 사용폰)의 경우는 부팅과 동시에 바로 카메라앱에 들어가도 버벅임이 없었습니다.
22울트라(앱 몇 개 설치 안됨)의 경우 부팅 후 바로 들어가면 카메라가 굉장히 버벅거렸습니다. 하지만 부팅후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21 울트라보다는 훨씬 빠릿빠릿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발열
뭐 말 할 필요 없이 아이폰 13프맥의 압승입니다.
대신 22울트라는 21 울트라와 비교를 해야하는데 이번 22 울트라는 확실히 발열이 빠르게 올라오지만 빠르게 식어줍니다. 덕분에 유지 성능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왜 내 울트라 긱벤치는 3300점? ㅠㅠ)
배터리
에너지는 대부분 열로 변환이 되죠(언팩에서도 언급 반박시 선생님 말이 다 맞음)? 근데 아이폰은 게임이 아닌 작업을 하면서 발열이 생긴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카메라도 마찬가지고요.
반면 22울트라는 같은 작업을 했을 때 13프맥에 비해 빠르게 폰이 따듯해졌습니다. 당연 22울트라의 배터리 소모가 빠르겠죠.
13프로맥스 사용하다가 와이파이만 잡은 22울트라 배터리 줄어드는 속도를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너무 빠르게 떨어져서 ㅠㅠ
13프로맥스 압승
스피커
22 울트라는 기본은 뭔가 텅텅빈 소리가 납니다. 전형적인 스피커에 신경 안쓰는 윈트북 소리...
이퀄을 만져줘도 탁한 저음과 고음이 섞인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13프맥은 모바일 기기 치고는 생각보다 단단하게 저음을 때려주고 그렇다고 다른 음들이 저음에 묶여 답답한 소리를 내지 않고 듣기 좋았습니다.. 갤9때 분명 13 프맥과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편의성
통화녹음... 말해야 입만 아프죠.
삼성페이 (아이폰으로 바꾸고 마트 갔는데 들고온 카드는 할인 대상이 아니였을 때를 생각하면 ㅂㄷㅂㄷ) 이것도 말 해야 입만 아픈..
폰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큰 장점입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 13프맥의 압도적 패배입니다..
사실 22 울트라 받고 생각보다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만 사용했으면 좋아졌다라고 생각했겠지만 13프맥을 사용했으니.. 서로의 장단점이 너무 명확하게 갈려서 짜증이 나네요 ㅎㅎ
조만간에 삼각대? 에 폰 두개 올려서 야간 동영상이라던지 주간 영상을 찍어서 비교해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열은 정량화할 수 있는 부분인데, 느낌으로 13PM으로 압승이라는건 신뢰가 안가요. 한 리뷰어는 발열측정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발열(5시간15분후): 13PM(42.7도) < 13P(42도) < S22(39도) < S22+ = S22U(38도)
발열이 여전히 생기지만 빨리 식혀주는거에 의의를 둬야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