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 사진은 OS 보정 덕도 좀 보는 거 같습니다
- lom1192
- 조회 수 917
- 2022.04.11. 22:00
iOS가 맥에서 출발한 OS여서 그런지
아이폰 내에서는 OS가 자동으로 색을 교정해서 디스플레이에 출력합니다.
특히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애플 사진앱으로 보게 되면 100% P3, HDR 모드로 렌더링해줍니다.
(근데 그걸 애플 기기 밖으로, 웹으로 꺼내는 순간 sRGB, 논HDR로 사진이 깨져서 나오죠.)
맥, ios를 제외한 윈도우나 안드같은 다른 OS들은 이런 색정확도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소수의 앱들을 제외하면 광색역 디스플레이에서 무조건 색이 튀는 문제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UI마저)
기껏 좋은 디스플레이를 달아놔도 OS에 가로막혀 그 잠재력을 전부 써먹질 못 하는 셈입니다.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인데
구글이나 마소나 일반사용자들이 눈먼 호구여서 정확한 색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해결 의지도 없고 무관심 그 자체네요...
애플은 그 틈새시장을 공략해서 프로 마케팅을 열심히 하는 중이구요...
댓글
애플 : 태초부터 예술계열에 어필해서 자리잡은 OS. 저걸 이 악물고 관리하는게 근본.
마소 : 흰 종이와 검은 글씨 같은 사무용으로 어필해서 자리잡은 OS. 저런거에 덜 정확한게 근본.
구글 : 판만 벌려줬으니 알아서 해라. 각 제조사별 역량이지 난 모른다.
그냥 근본대로 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