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1U 에서 22+ 다시 22U로 바꾼 EU
- 놋구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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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13:30
21U 1년 가까이 사용하다 너무 무거운 이유로 22플러스로 바로 사전예약구매 했죠.
플랫 디스플레이, 21U에 비하면 선녀같은 무게, 그리고 디자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말많은 카메라도 제 기준에서는 21U 보다 12MP는 선명함은 떨어져도 DR 색감만큼은 더 좋았던거 같아서
별 불만 없었구요.
근데 사용하다 보니 PPI 가 신경을 거슬리게 하네요. 개인적인 제 눈으로 보는 느낌이.
네이티브 FHD이지만 PPI 가 400이 채 안돼서 그런가, 이미지 확대나 웹페이지 글자들이 왠지 모르게 21U 보다
흐릿해 보이는게 너무 거슬렸습니다. 이거 집에 놀고 있던 S10+ 보다 가독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그 작은 화면에서 그게 구분가능한가 말씀하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세팅은 화면크기 제일작게, 글자크기도 제일작게 해서 사용중입니다. 화면에 출력 되는 텍스트 정보량을 중요시 합니다.
아무튼 도저히 못참겠어서 22U 구매해버렸습니다. 플라시보 일지는 몰라도 확실히 이제 편안하네요.
무게도 21U와 같지만, 밸런스가 22U가 더 좋은지 예전같이 무겁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그리고 몰랐었는데 10배 줌은 사랑과 평화 입니다.
s22u 메인 광각 카메라 수채화 현상이 너무 심각해서 s21u를 카메라 대용으로 구입했습니다. (펜 수납때문에 완전 넘어 갈 수도 없고요...)
원거리 풍경찍을때 특히 심각한데(원본크기나 확대해 보면 심각합니다) 그 이외 상황은 s22u가 나은 경우도 있긴합니다.
피사체의 종류나 피사체와의 거리, 렌즈에 따라 워낙 화질이 극과극으로 달라지다보니 s22u 카메라에 대한 평가가 많이 양극단으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s22u는 메인 광각카메라에 한정해서 도저히 사용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22U에서 10배줌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서
사진찍기 즐겁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