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예 성능제한 선택모드를 넣으면 좋겠네요..(갤럭시)
- 별빛정원
- 조회 수 1407
- 2022.06.23. 15:40
절전모드는 쓰기 싫은데, 성능은 많이 안쓰는 유저라면 AP성능만 제한을 거는겁니다.
(5G, 120hz 고주사율 등등의 옵션은 건드리지 않는 방식으로요)
8+ Gen 1을 기준으로 선택지를 써보자면,
8 Gen 1
888+
888
870
865+
865
860
이런식으로 선택 가능한 성능제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AP(CPU, GPU) 클럭+전압을 변경하는 식으로 해서,
이용자가 원하는 사양을 선택하는거죠...
물론 성능제한 옵션을 선택하면 (발열 기준, 8+ Gen 1기준에서 하위옵션 포함 최소 870이상&최대 8 gen1 옵션 이하에서)gos는 풀어주는걸로 하구요..
이렇게 하면 gos없이도, 삼성이 그렇게 좋아하는 안전 문제(발열 걱정)도 해결할 수 있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넉넉하게 확보 가능하겠죠.
이론상으로는...
이게 만약 데탑이나 놋북처럼 cpu, gpu마다 수율이 달라서 적정 클럭, 전압을 찾아야 한다면, 옵션 적용시 최초1회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다시 계산하는 방식으로 자동으로 안정적인 결과값을 찾아준 후 적용하는 방식이면 될 것 같습니다.
(적정값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은 1회 진행시 5~10분정도로 예상하구요)
그러면 원하는 옵션 내에서 ap를 최대로 사용하는 게임을 돌려도, 발열이나 배터리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데탑에서 하는거 보면, 삼성정도 들어가는 사람들 머리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텐데...
일단. 말씀하신대로 성능을 줄이면서 전력소모율과 발열량을 낮추는 선택지는 그리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100의 성능을 내기 위해 100의 전력을 줘야 하는 프로세서가 있다면 50만큼의 성능이 필요해서 50으로 성능을 낮췄다면 필요한 전략은 80정도를 줘야 합니다. 즉, 성능을 낮춘 만큼 아낄 수 있는 전력량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굳이 성능을 깎아가며 억지로 전력량을 줄일 빠에 그냥 풀 클럭을 내는게 베터리 효율상 가장 좋습니다.
성능 반토막 내서 처리속도가 낮아 2배 걸릴동안 전력소모량 >>>>>> 성능 풀로 내서 원래 시간동안 처리하는동안 전력 소모량.
물론 프로세서 제조사 입장에서 그걸 모르는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저클럭 상태에서 최소한으로 전력을 쓰는 구간을 찾거나 튜닝해서 각 부분별로 스윗스팟을 찾아서 고성능이 필요로 하지 않을때에는 그 스윗스팟으로 동작하도록 조정하는등의 기술을 적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성능 저감 대비 전력 소모량 저감량은 그에 못미칩니다.
다만, 소모되는 전력량이 실제로 발열되는 전력량이니 만큼 게임과 같이 실행되는동안 계속 풀로드를 하거나 성능이 필요로한 경우에는 그만큼 발열이 계속 나다보니 위와 같이 생각을 할 수 있을건데, 삼성 입장에서는 그걸 제어하기 위해 GOS를 만들었다.... 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치팅이라는 행위로 의미가 변질되버렸긴 했지만요..
사실 원래라면, 해당 제어는 게임측에서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고성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풀클럭을 당겨가되, 게임 로비나 대기화면, 시네마틱뮤비와 같은 상황에서는 최소한으로 성능을 가져가도록 튜닝하고 OS의 AP 스케쥴링이 잘 돌아가서 전력을 아끼도록 해야 하는게 맞죠..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을 갈아넣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