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오포는 원플러스를 사실상 사망시켰네요.
- 시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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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18:27
아시다시피 원플러스는 오포에서 하드웨어 부품을 싸게 가져와 원플러스만의 일부 개성 포인트와 AOSP 기반의 깔끔하고 이쁜 Oxygen OS가 핵심인 폰이였습니다.
이 시너지가 극한까지 발휘한게 원플러스 7 시리즈라 보고 넥서스의 정신적 후속작 소리까지 들었는데요.
창업자인 칼페이가 나가자마자 연구 개발을 통합하는거부터 시작해서 원플러스의 개성을 하나하나 없애나가더니
오늘 공개한 Oxygen OS 13과 원플러스 10T에선 모든 개성은 사라지고 그냥 평범한 중국폰이 돼버렸습니다.
애초에 중국스러움을 버려서 서양권과 인도에서 성공한 하위 브랜드를 왜 굳이 중국풍을 부어서 망쳐버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오포한테 없던 반감까지 생길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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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참깨]니까 (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