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카메라) 엑페1IV 1주일정도 사용 후기
- 컵누들프로
- 조회 수 737
- 2022.08.07. 17:52
(연사 테스트)
현재 엑페 PRO-I와 1IV를 동시에 굴리고있습니다만...
PRO-I에서 누르는대로 잡히는 AF와 eyeAF,리얼타임 트래킹에 만족하고, JPG 200연사에서 만족했었는데
1IV는 거기에 더해서 작은판형과 빨라진 프로세서의 시너지에서 오는 쾌적함이 너무 만족스럽군요.
PRO-I는 200연사는 되지만 짧게 끊고 찍고 찍고하는 사이에 약간의 버퍼렉이 존재하는데,
1IV는 렉이 없네요. 그냥 누르는대로 찍힙니다.
HDR연사도 기믹성이 아닌 실용성이 있습니다.
HI로는 1SCENE 1BURST가 가능할듯 하고
LOW는 버퍼에 신경쓰면 계속 유지 가능할듯 싶습니다.
슬로건이 Speed is everything 인데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엑페 쓰다보면 안전장치 다 풀린, 작은 엔진에 가벼운 차체 달아놓은 펀카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이요. 이렇게 좋다고 글을 썼지만 모두에게 함부로 추천하기는 힘든 이유입니다.
아래는 1IV로 며칠전에 일상 스냅으로 찍었던것들입니다.
전부 JPG HDR에서 후보정했고 맨 아래 두장은 대비만 건드렸습니다. 색감도 PRO-I이후로 기조가 잡혀서 만족스러워졌습니다.
센서는 더 큰데 PRO-I처럼 크롭해서 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화웨이 P30 메인센서에 썼던 IMX650이 들어갔는데 4000만 화소 1/1.7인치센서입니다(해당내용은 미코에서도 이야기가 몇번 나왔고 구글링하면 금방 나옵니다). 마크3에 들어간건 IMX363 으로 1/2.9인치 센서 전 영역을 사용합니다. 1IV쪽이 센서 포텐셜이 더 높습니다. 저도 처음 발표때 욕 엄청했었는데 생각보다 자세히 뒤져보면 가격 상승요소가 많은 녀석입니다. 자세히 뒤져야 한다는게 문제지만;;
그리고 가격 올라간건 일본얘기지 홍콩 대만쪽은 마크3에서 별로 안올랐습니다. 솔직히 일본은 자급제 출시를 안해서 통신사 안끼면 구매할수없으니 19만엔이 정가라고 말하기도 그렇죠.
홍콩판 국내 직구가 150만 초반에 스타트 끊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시기인 지금은 130중후반에 구할 수 있습니다.
크롭했다는거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1 IV 전면 카메라 40MP 센서인데 12MP로 크롭했더라고요?
정신 나갈거 같은 구성입니다 비닝도 안하고 시원하게 다 버리고 12MP로 크롭합니다
비닝따윈 필요 없고 40MP에서 12MP만 남기고 밀어버리는 소니의 쿨함은 역시 펀쿨섹의 나라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일본폰 특징인데 스펙 대비 비쌉니다
많이 팔리지를 않으니깐 부품 가격 협상에서 밀려서
가격 경쟁력은 없고 구매하는 사람에게서 최대한 뜯어내는 구조죠
1 III을 2대나 진득하게 사용했는데 저 가격 받을 기기는 확실히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기기가 나쁜건 아닌데 너무 비싸요
영상 PC분들은 죄송합니다. 제가 돌리지않고 그대로 올렸는데..모바일로 봐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