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 물론 저는 애플페이 들어온다는거 믿지 않습니다.
- Futuristics
- 조회 수 787
- 2022.08.08. 13:32
현대카드뿐만 아니라 카드사 자체가 전체적으로 여력이 안되요..
-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카드사 조달금리 인상 (자금을 끌어들이는 이자가 더 크게 늘어남)
기준금리 인상은 아직 시작 Phase에 가깝고, 0.5%를 급등했지만 연말까지 남은 의사결정에 연달아서 인상 0.25%씩 진행할꺼고 그와중에 미국이 빅 or 자이언트 스텝 한번더 밟으면 한국도 마냥 0.25%로 버티기 어렵습니다.
- 기대인플레 수치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변화가 없다면 언젠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될것입니다.
경제를 일정부분 희생하더라도 기준금리를 더 올릴지, 아니면 그냥 버틸지
-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으로 카드사 수수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
가장 큰 대목인 추석이 존재하나, 이미 연휴때 있는유동성과 없는 유동성을 다 가져다 썼고, 있는 유동성도 대출 갱신하면서 대출이자 상승하면 그 유동성 사라지고 갚을돈만 존재합니다. 돈이없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쓸까요?
- 하반기 대국민 보조금 일괄 지급등도 불가능에 가까워서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보조금을 뿌리면 역효과) 카드사가 결제를 통한 간접수익을 얻기도 어려움
큰돈들여서 바우처 사업 시스템 구축되어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시즌에는 이런 바우처사업을 대국민상태로 광범위하게 벌이기가 어렵습니다. 만약한다고 하더라도 제한적으로 할꺼고 이거 무시하고 그냥 하면 어차피 다시 리바운드되서 되돌아올겁니다.
- 추석이후 물가상승율,코로나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지금도 ~플레이션해서 물가가 급등했고 여행수요 제외하면 소비심리가 늘어나는 국면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 카드사는 수익을 내기위해 수익 자구책으로 다른 사업에 여력을 집중하고 있음
(*카드사마다 신사업이나 역량을 주는 사업 업태는 전부 다 다릅니다.)
- 지속적으로 카드사 수수료 인하압박
아래는 2022년 하반기 우대 수수료율입니다.
1) 연매출 3억원 이하 : 0.5% 신용카드
2) 연매출 3억원 ~ 5억원 이하 : 1.1% 신용카드
3) 연매출 5억원 ~ 10억원 이하 : 1.25% 신용카드
4) 연매출 10억원 ~ 30억원 이하 : 1.5% 신용카드
참고로 매출 낮은 순서대로 일반적으론 피라미드구조로 되어있기떄문에 1번이 가장 가맹점수가 많고 4번이 가장 가맹점수가 적습니다.
그리고 이건 가장 결정적인데, 애플페이를 도입함으로써 부가적으로 창출되는 사업이 전무합니다.
애플페이를 도입해서 카드사에 수익을 가져다준다거나 부가적인 사업을 추진할수 있다거나 아니면 결제한 사업자한테 수수료 이득을 가져다주는게 없습니다. 애플 하드웨어 써서 결제고객이 쬐끔 더 편리하게 애플페이를 사용하고 수수료는 애플이 뽑아가는 것 외에 없습니다.
카드사에서도 지금 하반기 긴축경영준비하고 있고 충당금 쌓고 있습니다.
손실줄이려고 있던 프로세스도 간결화하고 줄이고 축소하고 폐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새로운 인프라를 할꺼면 우리은행 자체결제망처럼 적어도 몇년전부터 준비하고 6개월전에 시작했었어야 합니다.
일단 현재 가장 큰 이슈이자 진행형인 하반기 코로나가 어떻게 될지 몰라요.
다른떄도 아니고 지금 애플페이 나온다는게 정말 허황된 이야기 같긴합니다.
단, 애플이 수수료 0%나 0%에 준하는 초미세 수수료를 해줬다고 오피셜이라도 뜨면 믿겠습니다.
수수료에서 가능성이 낮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