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태원 참사에서 애플워치가 제대로 동작했네요
- b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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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1. 16:34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당시 현장에서 인파에 깔렸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생존자는 절박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압사 당시 구조가 아랫부분과 윗부분부터 실시돼 중간에 낀 사람들이 제일 마지막에 구조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1일 서울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 설치된 희생자 유실물 센터 앞에서 CBS노컷뉴스 취재진과 만난 장모(21)씨는 "깔렸는데 저는 생존자로 구조된 것이고, 가방을 찾으러 왔다"고 밝혔다.
참사 현장인 해밀턴호텔 골목에 있었지만, 구조된 상황에 대해 "맨 아래쪽에 깔렸었는데 저는 이제 운 좋게 배 아래부터 깔려서 상체는 안 눌려서 살아 나왔다"고 했다.
장씨는 깔린 직후 부모와 통화가 된 사례이다. 그는 "애플워치를 차고 있었는데 다행히 비상전화가 어떻게 사고가 나자마자 갔었나 봐요. 그래서 그거를 듣고 이제 저희 아버지께서 이렇게 막 비명 소리가 들리고 대답은 없으니까, '뭔 일이 났구나' 싶어서 (이태원으로) 온 상태"라고 말했다.
부모님 사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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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워치는 왜 이런 얘기가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