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센서개발과 후보정
- 씨샾
- 조회 수 654
- 2022.11.04. 14:36
아래 글에서 후보정 기조가 바뀌고 있는 현상을 보았습니다.
센서의 크기가 커지고 화소 또한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함으로 얻어지는 피사체의 디테일과 확보된 수광량 때문에
사진 퀄리티가 발전할 줄 알았습니다.
제조사들도 1/2.55에서 튜닝한 능력이 더 발전 할 줄 알았습니다.
센서가 발전하고 있는데 후보정은 제자리 아니면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가격은 해마다 오르면서 기대한 가치가 충족 못하는게 내심 아쉽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적어도 주광에선 미러리스까지 대체 할 정도의 품질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늘 가지고 다니는 기록장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다시 스마트폰에서 소비되는 경우가 절대다수니 어쩔 수 없단 생각은 듭니다
거기다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업로드하면 리사이징 + 해상도변경은 강제로 들어가고요
어차피 확대해서 볼일이 없다 -> 그럼 적당히 노이즈 없고 선명해보이는 쪽이 맞다로 귀결되니까요
물론 저도 새끼손톱만한 센서로 찍은 사진을 픽셀피핑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귀여운(?) 하드웨어로 미러리스급 결과물을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니까요
그래서 다른 글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저는 프로세싱 오류만 없으면 웬만하면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사진을 크게 크롭해서 보는 건 신제품 출시됐을 때 후처리 경향 확인용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진 취미하면 jpg 촬영할일은 정말 드문데(후지 필름시뮬레이션 같은 방식이 아닌이상)
다행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CP RAW나 ProRAW를 지원해주고 있어서 적당히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이 영역에서 만큼은 HW랑 SW로 업그레이드 된 것들이 매년 크게 체감되서 좋더라고요
폰카로 찍은 사진을 보기위해 주로 사용하는 뷰어가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 머무른다는 점이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튜닝의 발전을 가로막게 하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