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써드파티 앱스토어 오픈해도 권한 제한 빡세게 걸었으면 싶습니다.
- WayBack
- 조회 수 558
- 2022.12.14. 11:48
안드로이드가 iOS에 비해 멀웨어나 악성코드가 47배나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미코 처럼 스마트한 IT인이 아닌 건 100000% 팩트고
써드파티 스토어지만 앱스토어 처럼 제한걸 건 빡세게 철저하게 걸었으면 싶습니다.
솔직히 안드로이드에서 허것날 피싱 문제 생기는거 보면 그냥 푸는 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스토어 안에 스토어 개념 식으로 풀었으면 싶네요.
개인적으로 기본적인 앱 권한등이나 샌드박스 구조로 앱을 돌리는건 OS단위에서 처리할테니,
써드파티 스토어에서 설치하는 앱이 OS부분을 건드리지 못하도록만 하면 큰 문제 없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는 설정에 서드파티 앱스토어 사용을 할지에 대한 옵션을 만들어서 희망하는 사용자만 켜고, 켤때 서드파티 스토어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읽어야 확인버튼 누르게 해놓을 수 있겠구요.
사용자가 아무생각 없이 악성앱에 권한을 줘서 앱이 사진이나 자료등을 밖으로 빼돌린다거나 그런건 어쩔 수 없겠지만 OS자체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샌드박스로 다른앱에도 영향을 주지 못하게 제한되는 상태에서,
기존의 앱스토어에서 받으면 요청하는 권한(카메라, 전화통화 등등)만 이용 가능하게 하되, 서드파티 스토어에서 받는 앱들은 권한필요시 권한요청 팝업을 띄우는게 아닌, 사용자가 직접 설정앱의 권한설정으로 이동해서 필요한 권한만 직접 허용해주고 허용할때 서드파티앱 제작사에서 요청한 권한을 악용할 수 있다고 정확하게 경고 띄워주면 되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이정도로 해도 아무생각없이 가서 권한줬으면 사용자 문제인거죠.
사용자도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만큼 어느정도는 스마트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서드파티 스토어가 어떤식으로 나올지 정확하게 나온것도 없는데,
그동안 앱스토어 정책은 애플에게 맡기고 사용했다면,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 서드파티스토어 정책도 애플에서 하는건데 그냥 애플에게 맡기고 두고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애플에서 한다고 하니까 이야기가 나온거겠고, 애플이 지금까지 한것처럼 해당부분도 알아서 잘 하겠지요.
그냥 관련해서 제가 김칫국한사발 마신 느낌이네요.
그게 걱정되면 그냥 앱스토어만 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