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5년만의 iOS, 아이폰 13 프로 맥스 후기
- Kuli0789
- 조회 수 1595
- 2022.12.17. 11:24
22 올트라 사전 예약으로 어렵게 1테라 자급제 모델 구매에 성공하면서 쓴지 약 11 달이 됐을때쯤 문뜩 아이폰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너무 비싼 14 프로 맥스는 생략하고 13 프로 맥스 1테라 모델 구매를 했습니다.
2017년 아이폰 7에서 iOS 11 을 경험하고 다시는 아이폰 안쓰겠다고 선언을 하고 탭도 워치도 전부 다 갤럭시로 맞췄는데, 요즘 그져 질렸다는 이유 말고는 딱히 바꾼 이유는 없습니다.
근데 막상 교체를 해보니까 그동안 갤럭시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이 부정 당하는 기분입니다...
- 나름 1200/3300이면 갤럭시 뽑기 무난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점수가 1900점대까지 떨어지고 평소 좀 느린거 같은데? 해서 벤치 점수 보면 2900점 정도로 떨어지더군요...
- 5g 키고 인터넷이나 기타 앱 사용하면, 미온의 발열은 당연히 나오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폰엔 없더군요...
- 저는 그동안 갤럭시 쓰면서, 스마트폰 배터리는 원래 제 사용량으로 반나절까지 밖에 못간다 생각하는데 하루 다 쓰고 그 다음날 또 쓸 수 있는 폰이 있더군요...
- 저는 예전부터 안드로이드 로밍하면서 루팅이랑 롬 씌우는거 좋아했는데, 점차 나이(?) 들어가면서 정작 안드로이드 기능들 또한 100프로 활용하고 있는게 아니더군요. iOS 15.1.1 사용하면서 좀 적응할 점들이 있었으나, 큰 불만이 없습니다.
- 갤럭시에서 콜옵 모바일이 120hz로 구동되는줄 알았는데, 아이폰에서 확인해보니까 그건 120hz가 아니였군요...
가격대가 이렇게 비싼데 왜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추구할까? 갤럭시도 어차피 똑같은 기능에 벤치 점수 낮아도 빠른데 왜 더 저렴한 갤럭시를 쓰지 않을까? 에 대한 해답을 찾은거 같습니다...
물론 갤럭시와 안드로이드가 한국에서 사용하기 더 편리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기는 애플과 아이폰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아이폰 13 프맥이 LG가 강조한 스마트폰 기본기 ABCD를 훌륭하게 잘 보여주는 모델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