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수율 선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Butzed
- 조회 수 911
- 2023.01.31. 23:04
선별을 어떤 걸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수율이 좋은 칩이라함은 한가지 또는 혼합된 기준으로 되는거죠.
1. 같은 전압 > 더 높은 클럭이 가능함 : 전성비 향상
2. 동일 클럭 > 더 낮은 전압으로 구동이 가능함 : 전성비 향상
3. 높은 전압 > 더 높은 클럭이 가능함 : 성능 향상
예로 인텔과 AMD의 기본 코어는 동일 세대, 전 라인업이 동일한 제품입니다.
거기서 오버헤드룸이 얼마나 되는지, 전압이 어떤지 선별해서 좋은 놈이 상위 라인업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터보클럭도 올코어 터보도 달라지고, 언더볼팅 한계치도 달라지죠.
메모리는 안그런가요? 전체 칩 수율이 확보되면 팩토리 클럭보다 높은 클럭이 같은 전압에도 무난히 들어가죠. 거기서 공정이 더 안정화되면 높은 표준 클럭으로 생산됩니다.
NVIDIA 같은 경우는 풀칩에서 컷팅을 하기때문에 편차가 심하지 않을 뿐이니 TDP만 조절해도 전성비 이득이 나오는거죠.
그러면 상대적으로 고전압/고클럭 팩토리 세팅이 되는 칩이 선별칩이 아닐 수가 있을까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핵심은 선별이고 수율입니다. 예시.
1. 100개를 찍어냈을때 30개는 기준탈락 (불량)
2. 70개 중에 20개가 특정 전압 레벨 안에 특정 클럭이 달성됨
>> 요게 선별칩입니다.
모두 동일한 칩이고 100개를 모두 높은 스펙으로 쓰면 좋겠지만 위의 예시 기준으로 수율이 70%냐 20%냐로 갈리는거죠.
이전 엑시노스 21,2200 의 사례를 생각해보셔도 좋구요.
인텔을 예시로 하면 P코어의 달성 클럭 기준으로 i3,i5,i7 등의 라인업으로 선별해서 사용되는거구요. 기본은 동일한 놈들입니다.
일반형이 스톡이고 삼성껀 그냥 국민오버 돌린거 같은데
그게 수율선별이라고 할만한건진 모르겠읍미더
국민오버도 안돌아가는 친구는 삼성용에는 없을테니
뿔딱이 없을거란 점에서 선별이라면 선별이겠구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