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CPU는 절대 성능 보다는 전성비 먼저 챙겨야한다고 봅니다.
- WayBack
- 조회 수 1668
- 2023.02.01. 01:29
사실 암맥 쓰면서 느낀건데 물론 데스크탑으로 가면
인텔 CPU들이 ARM 칩들에 비해 절대 성능은 훨씬 높지만
이건 진짜 클럭과 전력과 발열을 미친듯이 희생해서 만든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전성비가 엄청 좋고 성능 적당히 나와준다면
사실 코어만 늘려도 그 "절대 성능"은 충분히 커버 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M1 울트라만 봐도 그 전성비 좋았던 칩을 빅코어 기준 4배로 확대시켜놨더니
데탑 하이엔드 뺨다구 후려치는 성능인데도 M1 스튜디오 본체 총 전력 소모가 215W 입니다.
그것도 울트라에 48코어 GPU에 64GB 램에 1TB SSD 다 박고도요.
칩 자체는 60~70W 정도 소모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밑 선생님들 말씀처럼 적당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 노트북이나 데탑이 전기 미친듯이 먹어대는 괴물로 바뀔까봐 무섭네요. ㅎㅎ;
M1칩은 M1 시리즈를 말하는거에요. 제 말은 랩톱을 제외하고 데스크톱에선 M1 칩의 전성비가 의미가 없단 얘깁니다. 데스크톱 단에서 전성비가 좋다라고 얘기하려면 랩톱과 다른 세팅으로 더 높은 클럭,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어야합니다. 코어수만 늘리는 수준이나 가속칩을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요.
아무리 60W 소모한다 한들 절대 성능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절대적인 성능 더 높게 뽑아낼 수 있었다면 전력소모가 더 들어가더라도 코어수 늘리기와 더불어 클럭이며, 전력소모며 더 올렸을 겁니다 (발열이 감당가능한 한도로) 가속칩같은 영향 다 빼고 컴퓨팅 성능에 더 가깝고 구조상 애플이 유리할 수 있는 ML/DL 성능만봐도 매우 부족하죠.
어차피 모바일은 15W 내외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