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보유중인 ssd 5개 테스트 해보니 각각 특성이 재미있네요
- 딸기맛치킨
- 조회 수 1220
- 2023.02.10. 21:03
심심해서 나래온 더티 테스트 돌려보니 가지고 있는 ssd 특성이 재미있네요
삼성 970 evo plus 1tb(pcie x2)
약 110기가 캐싱 구간 이후 800~900MB/s 쓰기 속도
삼성 970 evo plus 2tb(pcie x4)
약 220기가 캐싱 구간 이후 1500~1600MB/s 쓰기 속도
WD 블루 SN550 500gb(디램리스)
약 5~6기가 캐싱 구간 이후 400~500MB/s 쓰기 속도
인텔 660p 512gb(QLC)
약 70기가 캐싱 이후 30~70MB/s 쓰기 속도
삼성 외장 ssd T7 500gb(디램리스?)
약 20기가 캐싱 이후 180~200MB/s 쓰기 속도
970 evo plus 1tb 속도가 저런 이유는 노트북 2번 슬롯이 x2 배속까지 밖에 지원안해서 그렇습니다.
x4 쪽에 장착하면 아마 2tb와 동일한 속도가 나올것으로 충분히 예상됩니다.
WD 블루 SN550은 진짜 특이하게도 캐싱구간이 7기가로 타 회사 대비 극단적으로 짧습니다.
USB로 연결해서 속도가 저런가 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500기가 모델은 다들 비슷합니다.
사업을 하이닉스로 팔아버린 인텔 660p는 QLC를 탑재한거 치고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순주합니다만...
캐싱 구간이 끝나면 마이크로SD 보다 느린 속도를 보여줍니다. 캐싱 용량이 넉넉해서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 없어 보이긴 한데 OS용도로 쓰기에 미묘한 뭔가 느낌이 있었던 모델입니다.
아마 레이턴시쪽에 문제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 512기가 2021년 모델 기준 평균 85MB/s 정도 뽑아줍니다.
마지막으로 T7 경우엔 뭐 인터넷에서 다들 T5보다 별로라고 알려진 만큼 실제로도 별로입니다.
캐싱 구간도 짧고 캐싱 이후 속도도 별로고 아무튼 별로입니다.
SSD내부 용량중 일부를 속도가 빠른 SLC모드로 전환하여 연속 쓰기 작업시 속도 확보를 위해 캐시 용도로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150기가 파일을 연속으로 쓰기 작업할시 110기가는 SLC모드로 전환한 캐시영역에 "임시"로 저장하고 나머지 40기가는 기본 TLC 낸드에 저장합니다.
이후 쓰기 작업이 끝나면 캐시영역에 임시 저장된 110기가 분량의 용량을 다시 TLC영역에 저장하고 캐시 영역을 비워 이후 고속 작업에 대비합니다.
즉 110기가 이후에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속도가 회복됩니다.
캐싱구간이란게 뭔가요?
캐싱구간 110기가 이후 속도가 몇 이라고 하면
ssd에 110기가 이상 뭔가 채워졌을경우 그이후 범위에 쓰는작업하면 무조건 속도가 저거밖에 안나온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