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2에서 23으로 바꾼 후기 주저리
- 버즈플러스존버
- 조회 수 739
- 2023.02.16. 17:36
22노멀에서 23노멀로 바꿨습니다. ap스펙 향상된것도 보이지만 램이랑 스토리지 성능이 올라간 걸 봐서라도 이건 갈아타야겠다 싶었습니다.
14일에 점심쯤 받아서 2일 정도 써봤는데 10e에서 22간것보다 22에서 23간게 체감성능이 훨씬 좋네요 ㄷㄷ 아무래도 22의 5.1을 경험하지 않은 채로 넘어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10e에서 22갈땐 120hz좋네 좀 빨라졌네 느낌이었는데 22에서 23으로 오니 폰이 이렇게 부드러울수도 있구나 싶은 느낌입니다. 물론 버벅임이 아예없다 수준까지 도달한건 아니긴 하지만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다른 부분도 간단한게 짚어보자면 디스플레이 22땐 자연스러움으로 뒀을때 색이 많이 이상해서 선명함으로 강제로 썼어야 했는데 23은 돌아왔네요. 선명함 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발열의 경우 먼저 받아보신 분들이 발열없고 성능 좋다고 하셔서 멋모르고 상시 냉장고 수준일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아니지만 기존에 비해 확실히 발열이 줄어든게 체감 됩니다. 이정도에 발열이? 느낌의 납득 안가는 발열은 없네요.
배터리는 늘어나긴 했습니다. 만약 연속사용한다면 큰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대기전력이 좋아져서 체감 배터리 성능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커도 22땐 깡통소리만 나서 어떻게 해야 그나마 듣기 좋은 소리를 낼수 있을까 EQ조정하고 별짓을 다했는데 23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도 훌륭합니다.
진동은 모터가 그대로지만 모터의 최대성능으로 끌어 올렸다고 삼성 관계자가 말한 영상을 봤고, 전시되어있는 걸 실제로 비교해보면서 만져봤을때도 달라진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품 받고 만져보니 은근 진동 세기가 좋아진 게 체감 됩니다. 바닥에 두고 키보드 쓸때 22는 햅틱반응이 안느껴지는 수준인데 23은 진동이 느껴지네요. 전화받을때 진동은 아직 두 제품다 아쉽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진게 있다는 건 좋네요.
여튼 여러모로 만족스럽네요. 자꾸 만져보고 싶어지는 폰입니다. 덕분에 지갑이 많이 얇아져서 23은 3년은 써야할 것 같습니다. (22살때도 3년은 쓸 줄 알았는데.. ㅜㅜ)
22U에서 23U로 왔는데 체감이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