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무선충전이 편허지만 아쉬운 건 있죠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594
- 2023.03.02. 11:49
충전단자처럼 방향 자체가 고정된 느낌은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면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무충 패드에 어떤 부분을 올려놔도 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무선 충전기의 코일과 내 폰의 코일 위치를 맞추긴 해야 해서 아쉽긴 하죠
근데 그렇다고 뒷판에 죄다 코일 때려박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그거 아니까 그냥 선 주렁주렁 달 필요 없는 걸로 타협하는 느낌이지
현행 무선충전 자체가 완전히 자유롭냐 하면 그건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중국쪽 제외하면 유선에 비해 충전 시간이 많이 느린 것도 좀 단점이고요
저도 무선충전 좋아하긴 합니다만
회사에서는 삼성 정품 유선충전 스탠드애 TA800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른 것처럼 뭐 15W 지원 이런게 아니라 충전기에서 내는 전력을 그대로 넣어주더라고요
45W 꽂으면 초고속 충전 2.0이 되는 뭐 그런거...
암튼
충전할 때 선을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선이 없는 만큼 깔끔하다는 점은 분명 메리트가 있지만
결국 위치를 맞춰야 한다-라거나 충전속도가 많이 느리다-라는 건 변하지 않는 만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상황에 따라 맞춰서 쓰면 됩니다
저는 무선충전을 아예 안 쓰는 사람인데요 ㄷㄷㄷㄷ
선 한 번 꽂는 행위가 엄청 많은 시간이 드는 것도 아니요,
많은 수고를 요하는 동작도 아니요,
급하게 자리에서 폰을 집어들고 나가야 할 때,
그냥 휙 들고 나가나
충전선 뾱! 뽑아들고 나가나, 시간은 1초 차이요
충전 중에 아주 잠깐잠깐씩 반복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해야 할 경우 (카톡, 문자 같은 작업)
무선은
휴대폰을 집어들어 충전이 끊겼다가,
잠깐 사용 후 다시 위치 맞춰 내려놓아야 충전이 재개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지만
유선은 충전 중인 상태 그대로 잠깐씩 집어들어서 쓰면 되죠
게다가 무선은 충전속도도 느리니
차라리 유선 고속충전으로 단시간에 빨리 충전하고 뽑는 게 훨씬 좋더라고요
어디서 이런 얘기 하면 욕먹게 되던데 ㅠ
그래도 전 현재 방식의 무선충전의 이점이나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겠어요.
비유하자면,
"무선전화기"는
수화기와 본체가 무선으로 통신을 해서
소파에 앉아서든 화장실에 앉아서든, 걸어서 돌아다니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인데
"무선전화기"라고 이름을 붙여 놓고
전화기 본체와 수화기 사이의 선을 없앴지만,
수화기를 전화기 본체에 딱 붙여놓은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그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ㅋㅋ
넣다 뺐다 안하니까 좋은거 같아요.케이스 씌우면 넣기 힘들 때도 있고요.내 c type 소중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