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KT 홈파이콜 사용 후기
- 도나쓰
- 조회 수 2705
- 2023.03.22. 17:33
SKT 홈파이콜을 신청해 봤습니다.
통화 품질 부서에서 집 주소가 어디인지 층은 몇 층인지 신호가 얼마나 약한지 물어보시고 제가 방 안쪽에서 신호가 애매한 수준이라 중계기 설치는 원하지 않고 홈파이콜 사용을 원한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부가서비스 등록 및 사용설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저는 T 전화를 기존에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T 전화 푸시알림으로 홈파이콜을 설정하라고 날아왔고, 위치정보 항상 사용 ( sk 텔레콤에 등록한 주소지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 후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를 등록해주니 설정은 끝이났습니다.
휴대폰이 집 위치에 있어야 하고, 등록한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을 때만 홈파이콜으로 전화가 수발신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통신사의 VoWifi 느낌은 아니고 딱 통화품질 불량을 위한 서비스라고 느껴집니다.
통화 음질은 지연 시간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고, 일반적인 LTE 통화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T 114 보이는 ARS 같은 서비스도 똑같이 사용 가능하고 ARS 키 입력도 정상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LTE HD 보이스로 통화하면 통화내역에 HD라고 표시되고 홈파이콜로 통화하면 홈파이콜로 통화했다고 표시가됩니다.
발신통화 시간은 LTE로 통화하는 것과 똑같이 요금제에서 차감됩니다
장점
홈펨토는 인터넷과 휴대전화 통신사가 맞아야 설치 가능하지만 홈파이콜은 타사 인터넷으로도 이용가능
기지국이나 펨토셀 설치 없이 집에 와이파이가 있다면 기사님 방문이 없어도 스스로 설정하고 이용 가능
LTE로 통화하는거랑 차이가 딱히 없음 홈파이콜 이용 가능 상황이면 T전화로 발신시 알아서 wifi 통화로 연결
단점
T전화 사용시만 가능 (기본 전화앱으로 걸면 홈파이콜은 쓸수 없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14를 통해 부가서비스를 등록해야함 (그래도 금방 됩니다)
국내 통신사들은 왜 wifi calling을 안열어줄까요;;
국내 기준으로 별 필요 없는 서비스인건 맞는데 그래도 안열어줄 이유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