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는 지금 이대로 잘 파는 게 우선일 겁니다.
- 그렇군요
- 조회 수 956
- 2023.09.27. 21:07
흔히들 말하는 작트라는 사실 수요가 있어도 문제죠.
잘 팔려도 가장 비싼 울트라의 수요를 뺏어와도 문제고, 안 팔리면 현 노멀, 플러스보다 더 비싼 물건이 안 팔리니까 더 문제...
지금 판매 비율이 울트라, 플러스, 노멀 순으로 5:2:3던데 차라리 울트라를 하나라도 더 팔아제끼는 게 나을 겁니다.
아이폰처럼 냅다 억 단위로 파는 것도 아니고, S 시리즈 다 해서 요즘에는 3천만대 내외로 파는 마당에 라인업 늘리는 게 능사는 아닐 듯 합니다.
지금 삼성이 AP 이원화같은걸 할 여유는 없고, 그렇다고 S FE급 하나를 없애고 S~S Ultra 사이급만 4개를 만들정도로 플래그십 수요가 많은것도 아니죠
S FE 없애고 S 프로 만드는 대신 S 기본이나 플러스를 FE급으로 내리면 솔직히 S시리즈 이미지는 대참사고, 그렇다고 S FE, S FE+, S, S Ultra 로 이원화한다음 S(FE제외)시리즈는 시작가를 아이폰 프로급으로 만들어버리면 여론 반응이 좋을거라 보긴 힘들죠.
결국 기존 S에 가격 좀 오르더라도 램 해상도 센서 정도 울트라랑 맞추는게 최선일듯합니다
제 댓글에서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같은데 지금 S가 문제가 없다고는 한 적 없습니다.
제 주장은 간단하게 말해서 A가 문제면 B를 바꿔서 우회해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A를 해결하는 방향성이 맞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S 원가절감이 문제면 S 원가절감을 없애달라고 하는 방향성이 맞다는거죠.
저런 요청도 안 듣는 삼성한테 애플 따라해서 S 프로(또는 작은 울트라)를 아예 새로 만들어달란 요청이 의미가 있긴 한가 싶고요, 만약 들어준다 해도 그냥 원래 있던 S 원가절감 없애는 방향보다 회사입장이든 소비자입장이든 단점이 더 많다고 전 생각합니다.
2013년 당시에 갤럭시 S4 시리즈를 8천만 대 팔았으니까, 그 정도 판매량만 보장 된다면 고려해 볼 법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