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 파일관리가 그렇게 어려운가 싶습니다
- 미국인턴
- 조회 수 1351
- 2023.10.30. 22:15
사진앱이 난잡하다는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파일 관리는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이폰을 윈도우랑 써본적이 없어서 윈도우랑 쓰면 다르리라 봅니다.
하지만 맥에서 특정 폴더를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로 묶어두면 맥 두고 나온날에도 당장 필요한 자료 있으면 파일앱에서 열람하고 수정이 필요하면 수정하고 다 했습니다...
이렇게 쓰기 위해서 엑페를 버리고 아이폰으로 처음 넘어오고 지금까지 계속 아이폰과 맥만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보다 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iOS 내장 파일앱에 다른 클라우드도 연동 가능합니다. 사실 아이클라우드 필수는 아니에요. 그리고 사실 클라우드 없어도 안드로이드 마냥 시스템 폴더 다 안 보이는 거 제외하고는 로컬 파일 관리 이제 어느정도 되서 사실 큰 불편함은 없네요. 컴퓨터에서 다이렉트로 넣을려면 맥 기준 파인더에서 아이폰으로 떨구면 되구요. 근데 사진하고 음악 앱에 들어가는 음악 파일 관리 못 하는 건 좀 그렇긴 합니다. 아니면 음악을 파일로 넣는데 안드로이드의 파워앰프 같은 앱이나 온쿄 HF Player 같은 별도 음악 앱으로 쓰면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어떤 종류의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느냐는 다양성의 문제고
결국 그 클라우드를 이용해야 한다는 게 접근성의 문제죠.
원드라이브 기본 제공 5GB, 구글 드라이브 15GB, 네이버가 그나마 30GB인데
사실 저같은 경우는 음원 폴더만 지금껏 모은 게 100GB에 가까워서
무조건 구독해야만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제가 스트리밍을 안하는 음원 소장 주의라 이런 문제가 있는 거겠지만)
용량 큰 파일 올리고 내릴 때의 속도, 시간 문제도 있고요.
아무래도 다이렉트로 파일 보내는 쪽이 더 편하긴 하죠.
예전엔 엔플레이어의 와이파이 무선 전송을 잘 썼었습니다.
사실 이건 윈도우에서도 아이클라우드 내 컴퓨터에 뜨게 마운팅 해놓고 작업하면 윈도우도 가능할 걸요...? 파일 관리 많이 편해진 건 iOS 11 이후 부터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