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잡담: Apple M3 긱벤치6 감지
- Section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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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22:46
싱글 3076 점, 멀티 11863 점입니다. 구성은 P4 + E4 이며, 빅코어의 최대클럭은 4.05 GHz 입니다.
A16 기반일 경우 : 2544 * 4.05 / 3.46 ~ 2977
A17 기반일 경우 : 2899 * 4.05 / 3.78 ~ 3106
이게 추측이긴 한데, M3에 쓰인 CPU가 A17 Pro의 것이 아닌 A16 Bionic의 것을 바탕으로 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즉, CPU/NPU는 A16 Bionic, GPU는 A17 Pro의 것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혼종 설계라는 의견입니다.
사실 A17 Pro에서 애플이 언급한 거라곤 빅코어의 자체 성능이 최대 10% 증가했다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를 적용하면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클럭 차이는 3.78 / 3.46 ~ 1.092, 거의 +9.2%, 그러면 클럭 상승분을 빼고 남은 데에서 기여하는 분량이 겨우 0.8% 정도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SPEC2017 기준으론 A16 빅코어와 A17 빅코어의 정수 연산 점수가 딱 10.2% 차이나서, 거의 클럭 증가분이 상당부분 기여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한편, 아난드텍에서는 애플이 M2 대비 향상률에 대한 가이던스를 전혀 제공해주지 않아서 A16 기반일 가능성을 배제하기에는 정보가 모자라다고 언급했습니다.
A17 성능 정보는 이미 벤치마크로 다 나온거라서 더 이상 애플 발표치를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 미미하지만 IPC 향상은 있어서 이전 세대에서 아예 없던거에 비하면 나아졌고요.
M3 추정에 애플 자료를 굳이 쓰지면...
저번에 제가 했던 야매비교로 보면 M3 CPU 성능은 M2 대비 +20%로 나옵니다.
M2->M3 클럭 상승분을 빼면 +3.4%
애플이 말하는 성능의 기준이 긱벤6라는 근거도 없고 긱벤치6 싱글일 가능성은 더 없지만 지금 쓸 수 있는 근거가 그거 밖에 없으니 끼워맞춰보면
긱벤치6 싱글 IPC 향상이 avalanche->everest가 +1.8%, avalanche->coll-p가 +4.5%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해석하기 나름이겠지요.
3.4에 가까우니 coll-p라고 볼 수도 있고,
성능 기준이 멀티스레드일 가능성이 높고, 공정 개선으로 효율코어 클럭이 확 올라갔을 수도 있으니 그런거 반영해서 3.4보다 낮은 1.8쪽, everest일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음 4.05GHz에 싱글 3076점이면 긱벤치 6 기준으로 비교한다고 쳐도 리눅스에서 돌린 X Elite랑 IPC가 비슷한 것 아닌가요? 나중에 가면 더 오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