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무리 그래도 프로맥스는 프로맥스네요 (22일차 후기)
- 댕밤
- 조회 수 773
- 2023.11.04. 14:44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얘기는 무게, 그립감, 배터리입니다.
기존 13/14프로맥스랑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 해도 될 부분이죠.
무게는 기존보다 20그램 가까이, 그립감도 좋아진건 팩트입니다.
하지만 역시 프로맥스는 프로맥스이기에... 가벼워졌다 해도 여전히 손목에 부담이 가는 무게는 맞습니다. 첫날이후로 생폰만 쓰는데도 꽤나 손목이 아픈건 여전하네요.
그리고 그립감도 좋아진건 맞지만 역시 프로맥스답게 크기가 큰건 여전하다보니 당연하지만 한손사용은 쉽지 않습니다.(안된다는건 아닙니다.)
배터리는 전작들에 비해 체감될정도로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프로맥스는 프로맥스. 짱짱합니다.
그다음으로, 액션버튼의 경우에는 기존 스위치에 비하면 사용하기 편해진건 맞지만, 가끔 음량버튼과 헷갈릴때가 있기는 합니다.
C타입은 이제서야 들어간게 자랑할게 맞나 싶지만 이제서라도 맥/아이패드나 주변기기와 케이블 통합을 시킬 수 있는걸 만족스럽지 않냐고 한다면 절대로 그건 아닙니다.
5배줌 카메라는 갤럭시 10배에 비하면 아쉬운 배율이지만
센서시프트 OIS, 기존 3배보다 커진 센서와 동일한 조리개값, 대부분의 잠망경 카메라와는 달리 일반적인 원형보케가 강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기존 3배일때는 인물모드를 통해, 4K60 동영상을 통해 망원렌즈 고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둘 다 불가능하게 된것이 가장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잘 다듬은 14프로맥스, 잘 발전시킨 13프로맥스 같은 내실을 잘 다진 기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